인천은 소통이 가득 인천광역시 통합 데이터 제공 창구

안녕하세요
현재 이른아침 계양역까지 40분을 버스로 이동 후 서울로 출퇴근하는 검단신도시 주민입니다. 저에게는 5호선이 너무나 필요하기에 대광위 중재안을 찬성하며 이렇게 글을 씁니다.

검단지역은 김포시에서 분리된 이래 인천에서 여러모로 소외받던 변방이었습니다. 그러나 검단신도시로의 추진 이후 교통과 다방면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9일. 8년간의 5호선 논의의 마침표인 대광위 중재안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인천시가 원도심을 핑계로 강경한 거부를 하는것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중재안에 있어서 검단 원도심이 배제된 것과 인천시안 및 김포시안에 있었던 불로동이  배제된 것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렵게 나온 중재안이니만큼 이제는 마침표를 찍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많은 주민들이 아쉽지만 겸허히 받아들이고 빠르고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바라고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현재 검단은 곧 있을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들이 추가역을 만들겠다라는 공약을 앞다투어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이러한 행위가 5호선을 계속해서 지연시켜 주민을 분열시켜 표를 얻으려는 행위인지? 아니면 진정 우리지역에 교통개선을 위한 노력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인천시는 균형적인 입장에서 생각해 주시고, 조기착공에 힘써주십시오. 이미 노선갈등 외에도 건폐장 위치와 분담금 등 협의만으로도 앞으로 많은 난관이 남아 있습니다.

이제 인천시가 한걸음 내 딛는 순간, 아무것도 없던 교통 오지 검단에 서울 지하철이 들어오는 마법이 생깁니다. 5호선은 원래 있던 것이 뺏기는게 아니고, 없었던 것이 생깁니다.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