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본 청약이 진행된 계양신도시 A2블록 당첨자 입니다.
최근 대장홍대선 계양신도시 연장에 관하여 박촌역vs도첨역으로 서로 의견이 나뉘어 분쟁이 있다고 뉴스기사를 접하여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계양신도시 발전을 위해 최근 정무부시장님의 주재로 회의를 열어 잠정적으로 도첨역으로 연장을 추진하게 되었다는것에 대해 매우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최근 계양구청장은 계양신도시의 발전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도첨역이 아닌 박촌역 연장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본인들이 돈을 주고 용역을 맡겨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성이 제일 높아 박촌역 연장을 추진하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얼마든지  발주처 입맛대로 조작이가능한 사전타당성 조사로 실제로 계양신도시와 인천시의 미래를 위해서는 도첨역으로 연장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신도시의 성공은 결론적으로 배드타운이 아닌 자족도시기능강화가 제일 중요하며 그것의 핵심 키는 바로 앵커기업(대기업)유치라고 생각합니다. 인근 대장신도시의 경우 일찍이 대장홍대선 연장소식을 발표한 후 바로 SK연구소 유치의 성공한것만 봐도 철도 노선 유치는 신도시 성장의 제일 중요한 밑거름입니다.

하지만  계양구청장은 말도 안되는 이유로 박촌역 연장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첨단산업단지  주변의 역이 없으면 어느 대기업이 오나요? 박촌역엔 아파트 몇개 있는것이 다입니다. 예전에도 KT 및 LG 등 ict 정보 대기업 유치를 위해 인천시에서 노력하였지만 번번히 철도망 부재로 실패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계양테크노밸리 입주예정자 및 계양구 온라인 카페에서는 구청장 땅이 박촌역에 있어 그래서 박촌역으로 연장하려는 것이라는 찌라시까지 나올 정도로 민심이 안좋습니다.

대장홍대선 연장은 정부지원이 아닌 계양테크노밸리 분양수익으로 건설하는 노선이기에 무엇보다도 계양테크노밸리 입주민들의 의견이 중요합니다. 이번 본 청약이 진행된 A2, A3입주예정자들은 모두 도첨역 연장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에서는 얼른 연말에 사업시행자, LH와 협의하여 도첨역 연장, 더 나아가  계양역이나  계양역 혼잡도로인해 불가하다면 계양역과 김포공항 사이의 공항철도 신역사를 건설하여 공항철도와 환승이 가능하게끔  연장 노선계획안을 발표해주시기 바랍니다.

계양신도시 성장의 꼭 필요한 계양테크노밸리 북측 도첨역 대장홍대선 연장을 적극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