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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구 유지 및 경제 발전을 양립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합니다.
- 분야
- 산업경제
- 의견번호
- 2048415
- 의견인
- 오○○
- 의견기간
- 2024-12-27 ~ 2025-01-26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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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천 시장님, 저희는 인천의 미추홀외고 학생 6명이 모여 인천 시민으로써 인천시의 발전을 위해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현재 인천은 인구 감소의 폭이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인천도 인구 감소의 폭이 커져 점차 인천의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부산이 있습니다. 부산은 인천과 매우 닮은 도시입니다. 같은 항구도시이며 그 점을 활용하여 도시 내 많은 산업시설과 직장을 갖춰 발전을 해왔습니다. 현재 부산은 이른바 ‘노인과 바다’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인구 뿐 아니라 청년층 인구도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는 이에 대한 요인으로 부산 내 산업시설과 직장들이 경남, 울산과 같이 주변 지역으로 이전되며 청년층들이 일자리를 찾아 부산을 벗어나는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인천 또한 서울과 인접해있고, 수도권에서 벗어나 지방으로 이전하면 보조금을 주거나 기업의 성장을 규제하는 이른바 ‘수도권 규제’로 인해 부산처럼 인천(수도권)의 기업, 산업 시설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여 일자리가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인구 감소로 이어지는 과정을 피할 수 없게 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이러한 점을 미리 예방해서 인천의 인구를 유지시키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생각해 보았고, 저희끼리 해결책을 한 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구체적으론 인천은 다문화 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또한 인천은 국제 공항이 있어 외국인들을 유치하기 편리합니다. 따라서 인천의 특징인 다문화 인구가 많다는 특징을 극대화하여 인구 감소 방지와 경제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챙길 수 있는 정책을 건의하고자 합니다. 먼저 첫 번째로 건의할 정책은 시 소유의 조계지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현재 인천광역시 중구에는 일제 강점기 때의 유산인 조계지가 남아 있습니다. 현재 활용되고 있는 장소가 제한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잘 활용되고 있는 조계지는 일본 조계지가 거의 유일합니다. 현재 중국 조계지는 활용이 덜 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영국 조계지와 러시아 조계지는 상가로 전환되거나 전쟁으로 소실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조계지는 한 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상하이의 조계지 활용으로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경제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인천은 이러한 상하이의 조계지 활용을 벤치마킹하여 현재 남아 있는 청나라, 일본 조계지의 활용 폭을 기존보다 더 넓히고, 기록 되어있는 영국, 러시아 조계지의 서양식 건축물을 당시 1900년 당시처럼 건축하고 위 4국 말고도 다른 세계 각국의 건축 양식대로 건물을 짓고 그곳에서 세계 각국의 음식, 문화 체험 등을 하게 만들어 이태원보다 더 다양한 문화가 융합되고, 경제적 효과를 창출 해낼 수 있는 문화거리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인구 유입 효과를 창출해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외국인 인구를 증가시켜 인구 감소를 막을 수 있는 인천의 방패가 될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외국인들을 위한 용품 및 식료품 가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인천에 거주하시는 저희 학교 원어민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인천의 안전성 등의 측면에서는 거의 다 만족하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과 출신 국가의 제품 부족, 음식과 문화의 다름 등의 분야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은 비단 저희 학교의 원어민 선생님들에 그치는 것이 아닌 많은 우리나라 거주 외국인분들의 공통적인 애로사항일 것입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각국의 용품 및 식료품들이 모여있는 이른바 ‘외국인들의 돈키호테’가 될 수 있을 것이고 이를 통해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다른 도시들보다 외국인들을 유치하기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될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외국인들을 위한 공공 기관 시스템의 개선입니다. 설문 조사 결과에서 위 언급된 불편 외에 병원이나 은행 등 공공 기관 이용에 대한 불편함도 많이 나타났습니다. 병원에서 의사나 간호사들이 증상에 대한 설명이나 처방전 내용을 한국어로만 빠르게 설명하여 정확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외국인들이 대다수입니다. 심지어 번역기를 사용하려고 하지 않는 의사, 간호사들도 많아 불편함이 크다고 합니다. 공공 기관의 인력들을 영어 등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언어가 능숙한 사람들로 고용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건의를 받아 들여주신다면 인구 감소와 경제 성장 둔화가 예상되는 현재 상황에 대한 유일하고도 확실한 전략으로써 미래를 대비할 힘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정책들을 진지하게 검토하셔서 지속 가능한 인천을 유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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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시민소통담당관
- 문의처 032-440-2418
- 최종업데이트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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