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 서구 호반써밋 프라임뷰에 거주하고 있는 신혼부부입니다.
이사한지 1년 돼 가고 있고, 직장은 합정역 근처에 있습니다.
이사 가기전에 거리 때문에 걱정했는데 다행이 1101버스 있어서 한빵에 집-회사로 출퇴근 가능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사후에 생각치 못한 변수가 생겨버려서 출퇴근 불편을 겪어 있습니다.

일단 최대 불편점은 퇴근시간에 합정역에 도착하기 전부터 항상 자리가 0석이 되거나 2-3석 남아서 운이 좋으면 타고 운이 안좋으면 앞에 서 있는 사람까지만 타고 뒤에 있는 사람은 못탑니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시간 낭비하기도 했고 못타면 다시 지하철을 타야 되니 너무 불편합니다. 

둘째, 출근 시간에 버스 시간이 왔다갔다 하고 배차간격이 길고 앞 정거장 아파트 입주민 점점 늘어지면서 자리경쟁이 퇴근만큼 심하지 않지만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성베르체 올때 자리 없는 경우도 몇번 만나봤고요.

마지막으로 지금 출퇴근 할때 버스 시간/자리없음 등 이유로 못타서 매일 지하철-버스 환승하고 1시간 넘게 서서 가는데, 혹시 아이 가지게 되면 과연 이렇게 회사 계속 다닐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계양역에서 상차하면 공항철도는 임산부 자리 항상 빈석 없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제발 1101 출퇴근 시간에 배차 좀 더 해주시면 안 될까요? ㅠ 15분 간격으로 하면 참 좋을텐데...가격 인상하더라도 타고 싶습니다. 간절히 요청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