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실미도 해역 바지락 종패 60만마리 방류

인천수산자원연구소(소장 노광일)가 인천 중구 실미도 해역에 바지락 종패 6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인천에 연안에 바지락이 풍부했으나 점차 감소해 지금은 영흥도에서도 대폭 줄었다. 연구소는 바지락 자원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바지락 종패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연구소가 방류한 바지락 종패는 올해 6월에 건강한 모패로부터 수정란을 받아 약 150일간 사육한 것으로 전염병 검사를 마친 각장 1cm 이상의 우량한 종패들이다. 연구소는 올해 4월부터 점농어 21만 마리, 꽃게 239만 마리, 주꾸미 44만 마리, 갑오징어 16만 마리, 참조기 31만 마리를 인천 연안에 방류해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연구소는 또한 참조기 1만 마리를 국립수산과학원에 분양하고, 시험생산 품종인 참담치 30만 마리를 인천수산기술지원센터에 분양해 고부가가치 특산품종 생산기술 개발과 지역 맞춤형 품종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광일 인천수산자원연구소장은 “신종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고소득품종 생산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인천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