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인천시장 박찬대

말과글

[26.07.01] 인천형 행정체제 출범기념 경축행사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인천광역시장 박찬대입니다.


오늘 인천은 두 번의 뜻깊은 시작을 함께 맞이합니다.

민선9기 인천시정이 첫걸음을 뗐습니다.

그리고 무려 31년 만에 새 옷을 입는

‘인천형 행정체제’가 역사적인 출범을 합니다.


인천시민이 모이면 

예전부터 자주 하시던 우스갯소리가 하나 있습니다.


“왜 동구는 서쪽에 있고, 

  남구는 한가운데 있고,

  서구는 북쪽에 있느냐”


지난 1968년, 처음 구(區)를 나눌 때 정해진 선과 이름이

오랜 시간 그대로 사용되다 보니 생기는 일입니다.


지난 반세기,

우리 인천은 눈부시게 성장했습니다.

경기도에서 합류한 검단이 

인천의 든든한 새 기둥이 되었고,

갯벌과 바다를 메운 영종은 드넓은 대지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개편 이후 지난 31년 동안,

인천의 인구는 230만 명에서 303만 명으로 크게 늘었고

면적도 12% 가까이 넓어졌습니다.


덩치만 커진 것이 아닙니다.

도시의 지리적, 사회경제적 영역이 크게 확장되었고,

시민의 생활권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인천이 품어야 할

‘미래의 크기’가 달라졌습니다.


시민 여러분, 


아이가 훌쩍 커서 어른이 되었는데,

작아진 옷을 계속 입고 있을 수 없지 않겠습니까?


인천의 눈부신 변화에 맞게,

행정도 이제 몸에 꼭 맞는 새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제물포구, 영종구, 서해구, 검단구의 출범은

인천시민 여러분이 직접 제안하고, 소통하며, 

민・관・정이 함께 완성해 낸

‘전국 최초의 지방 주도 행정구역 혁신’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습니다.


이제 힘차게 닻을 올리는 네 곳의 자치구는

저마다의 뚜렷한 색깔로

새로운 인천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제물포구는 인천의 깊은 역사와

원도심의 자부심이 담긴 굳건한 뿌리이자

역사・관광의 중심지로 새로운 날개를 달 것입니다. 


영종구는 하늘길을 여는 공항 경제권의

항공·물류·MICE 산업을 기반으로 

세계를 품는 글로벌 관문 도시로 비상할 것입니다.


서해구는 원도심과 신도심의 조화를 대표하는 도시이자, 

인천을 대표하는 금융도시로서

인천의 무한한 가능성을 이끌어갈 것입니다.


검단구는 젊은 시민들의 활력이 넘치고

문화와 주거가 어우러진

인천 북부권의 교통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오늘 출범하는 행정체제는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의 삶에 한 걸음

더 깊숙이 다가가는 ‘인천형 행정’의 시작입니다.


구청 간판을 새로 달았다고

당장 내일 아침부터 마법처럼

세상이 확 바뀌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행정이 시민 여러분을 향해 달려가는 발걸음만큼은 

눈에 띄게 가벼워지고 빨라질 것입니다.


답답했던 우리 동네 민원이 더 빨리 풀리고,

각 지역이 가진 고유한 매력이 되살아나고,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하루하루가 한결 편안해지는 것!

이 실질적인 변화가 이번 개편이 나아갈 길입니다.


민선9기 인천시정은 새로운 행정체제가

300만 인천시민의 삶 속에 깊고 단단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시 그리는 인천, 새롭게 도약하는 미래!” 인천형 행정체제 출범기념 경축행사 슬로건


시민의 삶에 한 뼘 더 다가가는 따뜻한 행정,

인천의 앞날을 활짝 여는 유능한 시정으로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말머리
축사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