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인천시청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청렴교육에 귀한 시간 내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민선 9기 시정이 출범한 지
벌써 한 달 하고도 2주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시간 참 빠르죠?
오늘 이 자리는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짐하는 자리입니다.
보통 ‘청렴’이라 하면 무거운 책임감이나
왠지 지켜야 하는 딱딱한 규정들부터 떠올라
어렵게 다가오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청렴,
그렇게 특별하거나 거창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생각하면
오늘 하루 자신을 돌아봤을 때 홀가분한 마음인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저녁을 먹으면서
오늘 한 일을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가.
이러한 사소한 일상들을 하루하루 모으다 보면
이것이 청렴을 실천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 평범하고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
“이 정도는 괜찮겠지”하는
나 자신과의 타협은 버려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자신 있게 약속합니다.
저 자신부터 이러한 생각은 버리겠습니다.
엄격한 잣대는 시장인 저한테 먼저 갖다대겠습니다.
윗물이 맑지 않은데
아랫물더러 맑으라 강요하면,
여러분의 눈총에 제 뒤통수가
엄청 따가울 것 같습니다.
공직자 가족 여러분,
앞으로도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나아가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불합리한 관행,
부당한 압력은 제가 맨 앞에 서서
여러분을 지키겠습니다.
여러분이 오직 시민을 위해
소신껏 일하다 생긴 책임은
제가 짊어지겠습니다.
오늘 이 교육이
앞으로 우리가 마주할 고민과 선택의 순간에
올바른 방향을 안내해 주리라 믿습니다.
여러분의 등 뒤에는 제가 서 있겠습니다.
시민이 굳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인천,
그리고 우리 스스로 자랑스러운 공직사회,
여기 계신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