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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박찬대

말과글

[26.09.02] 인천 뿌리깊은 가문 초청 오찬간담회

오랜 역사와 함께 인천의 든든한 뿌리를 지켜오신

뿌리깊은 가문 대표님과 종원,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인천광역시장이자

반남박씨 판관공파 26세손 박찬대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서니,

오랜 세월 한결같이 인천을 지켜오신

여러분의 든든함이 새삼 크게 다가옵니다.

뿌리가 깊어야 나무가 흔들리지 않고,

그 나무 그늘 아래 더 많은 사람이 깃들 수 있습니다.


인천은 그 어느 곳보다

이주와 정착이 많은 도시였습니다.

개항으로 낯선 문물이 밀려들었고,

6.25 전쟁 때는 피난민들이 거친 바다를 건너와 닻을 내렸습니다. 

산업화 시기에는 전국의 청년들이

희망을 찾아 인천으로 모여들었습니다.

그 요동치는 물결 속에서 한자리를 묵묵히 지켜오신 여러분이

참으로 경이롭고 위대하게 다가옵니다.


오늘은 특히 뜻깊은 날입니다.

올해 새롭게 ‘연안 이씨 연희종중’ 가문을 맞이하여,

이제 인천에는 총 51개의 ‘뿌리깊은 가문’이 계십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해 주신 데 깊은 감사와 축하를 올립니다.


가문으로 이어져 온 끈끈한 유대와 공동체 정신은,

오늘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입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뿌리깊은 가문을

발굴하고 예우하며,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여러분이 깊이 뿌리 내려주셨기에,

새로운 희망의 씨앗들도 인천을 믿고 내려앉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함께 인천의 역사를 써 내려가는 인천시민입니다.

여러분의 전통이 인천 시민 모두의 긍지가 되도록,

인천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대표 도시로 우뚝 서는 날까지

온 힘을 다해 뛰겠습니다.


다가오는 추석, 가족·이웃과 함께

넉넉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말머리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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