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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박찬대

말과글

[26.09.11] 인천항 유관단체 간담회

바쁜 일정에도 자리해 주신 인천항 유관단체 대표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김종식 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 최두영 인천항운노동조합 위원장, 양천규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 김성철 인천예선업협동조합 지부장, 이한용 사무국장 반갑습니다.

취임하고 두 달이 넘어서야 이 자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인천항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첫 만남의 자리가 늦어진 것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오늘은 시가 설명하는 자리가 아니라, 현장의 말씀을 듣는 자리로 준비했습니다.


오늘 안건에 들어가기 전에, 시장으로서 인천항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천은 항만이 도시 한가운데 있는 도시입니다. 이건 부담이면서 동시에 다른 도시가 못 가진 조건입니다.

항만과 원도심이 따로 움직이면 둘 다 낙후됩니다. 

그러나 반대로 항만이 도시 쪽으로 열리는 방식이라면 원도심이 살아나는 속도도 좌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천항의 문제는 부두 하나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항만 전체를 어떻게 나눠 쓸 것인가의 문제라고 봅니다. 

신항과 내항이 각자 맡을 몫을 분명히 하는 것이 인천항 전체를 살리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인천항 정책은 시 혼자 만들 수 없습니다.

해수부, IPA, 그리고 오늘 계신 분들이 맡은 역할이 각각 다릅니다. 인천시가 할 일은 그것을 하나의 그림으로 모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의 자료와 현장에서 아는 것이 다를 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인천항이 잘돼야 인천이 잘된다는 전제에는 이견이 없다고 믿습니다.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말머리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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