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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박찬대

말과글

[26.10.03] 생명나눔 9주년 기념식

사랑하는 인천 시민 여러분,

인천대공원을 찾아주신 회원과 학생 여러분, 

반갑습니다. 인천광역시장 박찬대입니다.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의 생명나눔 9주년, 

온 마음을 다해 축하드립니다.


먼저, 오늘 뜻깊은 행사 준비해 주신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 민창기 이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개천절이죠?

개천절에 열려서 이 기념식이 더 뜻깊게 느껴집니다. 


단군 할아버지께서 ‘홍익인간’,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라고 하셨는데, 

제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 뜻을 가장 제대로, 가장 숭고하게 실천하고 계신 분들이 

바로 여기 계십니다.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는 일 중에 

사람 살리는 것보다 더 위대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 위대한 일이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곁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떠나면서 희망의 씨앗을 남겼고,

누군가는 그 씨앗으로 

기적처럼 다시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를 이어온 분들이 바로 여러분입니다.

1992년 경인본부로 첫발을 뗀 뒤 무려 30년이 넘는 세월입니다.

인천시민을 대표해 정말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너무나도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기증인과 유가족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바칩니다.


민창기 이사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후원회원으로 시작해 지금은 운동본부를 이끌고 계시고, 

지역 곳곳의 나눔에도 늘 앞장서 오셨습니다. 

이런 분들이 계셔서 인천의 나눔이 단단합니다.


그리고 그 나눔은 이제 다음 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학생 여러분께서 생명존중, 생명나눔을 주제로

정성껏 원고지와 도화지에 담아낸 마음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빛나는 상을 받은 학생 여러분, 축하합니다.

여러분이 쓰고 그린 작품 덕분에 이 자리가 한결 따뜻해졌습니다.


인천시도 생명나눔이 시민의 일상이 되도록 

운동본부와 계속 함께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생명나눔 9주년」을 축하드리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말머리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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