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8일 연희공원 둘레길 개방,
46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 청라국제도시 ․ 연희동 주민 등 시민행복 증진을 위한 둘레길 조성 -
○ 인천 서구 연희공원 둘레길이 2016년 11월 28일 개방되었다. 공원이 결정(1970)된지 46년 만에 수목생산 및 도로 등으로 단절되었던 연희공원의 미조성 지역 일부에 둘레길을 조성하여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었다. 연희공원 남측(청라 국제대로, 연일공원 동측)부터 양묘생산 포지, 자연마당을 거쳐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까지 순환할 수 있도록 계단 턱이 없는 무장애 둘레길 2㎞를 조성하였다.
○ 연희공원 둘레길 국제대로 입구(연희공원 남측)에 들어서면, 전원풍경의 양묘포지가 있고 꽃밭이 반겨 준다. 상수리나무 숲길을 지나면 용두산로 측면 안전로프길과 목재데크, 횡단보도를 거처 잣나무․왕벚나무 숲길에 이를 수 있다. 이 숲길에서는 넓고 시원하게 펼쳐지는 초록․황금들판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둘레길 전용 화장실을 지나 우리나무 100가지 전시장 주변에는 숲속동물농장(토끼 등), 정자, 연못, 암석원 등 아담한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암석원 근처 흔들 그네를 지나 조금 걷다 보면 자연마당에 이른다. 자연마당 생태 습지(3개소)를 지나면, 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가는 통로박스를 거처 보조경기장 트랙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보조경기장 개방시간:오전 06:00~12:00, 오후 18:00~22:00)
○ 자연마당은 69천㎡ 면적으로 2016년 6월에 준공되었으며, 묵논과 양묘포지 일부를 자연형 다단생태습지, 모래톱, 초지, 생태숲 등, 다양한 생물서식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자연마당에서는 다양한 생태계 변화를 관찰할 수 있고, 황조롱이, 새호리기, 중대백로, 청둥오리 등은 물론 노랑할미새, 알락할미새 등을 관찰 할 수 있고, 10월 이후부터는 겨울 철새인 큰기러기 떼 군무를 관찰 할 수 있는 생태공간이다.
○ 계양공원사업소에서는 앞으로 둘레길을 확대 조성하고, 주변에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봄꽃 색재, 수레국화, 꽃양귀비 등 초화를 파종․식재하여시민 건강증진과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자연마당에서 환경생태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홈페이지 : http//green incheon.go.kr , ☏ 458-7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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