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둘레길 코스, 스템프북 배포, 완주인증서 발급 안내 (☎ 032-710-2132)

인천둘레길은 인천의 녹지축과 생태환경을 체험하는 길입니다.

인천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도로와 아파트, 자동차가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도시화 속에서 시민의 휴식 공간과 동식물의 생태공간은 점점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인천둘레길은 시민들에게는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자, 동식물에게는 생존의 터전인 산과 하천, 습지를 지키기 위한 의지에서 탄생되었습니다. 인천둘레길을 걷다보면 녹지와 생태환경의 소중함을느낄 수 있습니다.

인천둘레길은 인천의 추억을 느끼는 길입니다.

중구와 동구의 원도심 지역은 인천의 근현대 도시 발달사가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개항과 신문물의 도입, 외세의 침탈과 착취, 전쟁과 산업화 그리고 그 안에서 울고 웃었던 서민들의 자취까지. 인천둘레길은 인천의 지역사는 물론 한국 근현대사에서도 중요한 공간인 인천의 원도심으로 이어집니다. 이 길에서 우리는 역사적 의미와 과거의 추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천둘레길은 인천의 섬을 걷는 길입니다.

인천 앞바다에 펼쳐진 수많은 섬들은 인천의 보물입니다. 수많은 섬마다 각기 소중한 역사가 있고 다양한 사람이 있습니댜. 한편에는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바다의 풍경이 또 한편에는 거친 파도를 헤치고 살아온 섬사람들의 삶이 있습니다. 인천둘레길은 강화도와 장봉도로 이어지며 인천의 섬으로 들어갑니다. 문화유산의 보고인 강화도의 마니산, 작지만 아름답고 포근한 심인 장봉도를 걸으면 인천 섬의 매력에 푹 빠져볼 수 있습니다. 계양산을 출발하여 장수천과 소래습지, 문학산과 청량산을 거쳐 중구와 동구의 원도심 일대를 지냐고 인천의 섬까지 이어지는 인천둘레길. 인천둘레길을 걸으면 인천의 자연과 생태, 역사와 사람을 함께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