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계양공원사업소는 오는 6월 3일(토) 오전 10시부터 연희공원 내 연희동 428-84일원에서 모내기 무료 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체험행사는 인천시민, 어린이, 학생 등을 대상으로 연희공원 능안들녘에서 50가족(약200명)이 못줄을 띄우고 넘기면서 줄지어 모를 심는 전통방식으로  진행된다.

○ 시 관계자는 이번 ‘손’모내기를 시작으로 친환경 논농사 관리 체험, 벼수확 및 야생동물 먹이주기 체험, 논습지 생물 모니터링 체험 등 매월 계절에 맞는 다양한 논습지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환경주권 시책에 부응하여 도심에서 사라져가는 논습지의 중요성도 알리고, 생태도시 인천의 이미지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친환경 논농사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5월 24일부터 유선접수(☏032-458-7194)가 가능하며, 행사 당일 모내기 체험 후 가족들과 오순도순 맛볼 도시락, 여벌옷, 수건, 장화 등을 준비하면 된다.

○ 계양공원사업소장은 “연희공원 유휴 공휴지 묵논을 활용한 친환경 논농사를 통해 큰기러기 등 철새의 월동, 휴식, 활동공간이 될 것이며, 이는 도시환경 생태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라며, “가까운 공원을 찾아 논의 생명력을 맘껏 느끼고 전통방식의 손 모내기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