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시, 경찰청, 교육청과 함께 “인천시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특화사업 관련 기관 간 협력 및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급증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대책 등에 관한 협력 안건 논의”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인천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한진호)는 가정폭력 피해가정의 폭력 재발율과 위험의 증가에 따른 여성권익 보호, PM이용 급증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있어 안전교육 및 홍보활동을 위한 기관 간 협력 안건 등을 논의하기 위해 6월 28일 ‘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와 여성이 안전한 도시 인천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은 자치경찰사업으로 추진되면서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협의 추진되고 있는 사안이다.
금일 회의 안건으로는 ▲인천시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특화사업 추진▲성매매 여성 인권보호 및 인식개선 요청 ▲개인형 이동장치 등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 및 홍보 협조 ▲임시 승·하차구역 설치 구간 중·고등학교 확대 요청 등 4개 안건으로, 시와 경찰청, 교육청에서 참석하여 제안부서의 안건에 대한 설명과 협력 기관의 검토 의견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의사항으로는, 시 여성정책과에서 가정폭력 피해자지원 특화사업 폭력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해 경찰의 가정폭력 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 요청, 가정폭력 피해(신고) 가구 발굴 및 연계 협조 요청에 대해, ▲시 경찰청은 가정폭력 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 가정폭력 피해(신고) 가구 발굴 및 연계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시 여성정책과에서 성매매 여성 인권보호 및 인식개선을 요청한 건에 대해서 ▲시 경찰청은 여청수사관 성매매 사건 수사역량 및 인권침해 예방 교육 강화, 성매매 피해상담소 등 지원기관 연계 및 사후 관리하는 등 적극 협조하겠다고 하였다.
다음으로, 시 교육청에서 제안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법규 위반 단속, 계도 강화와 및 초·중·고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개인형 이동장치 등 교통안전교육 실시 협조건에 대하여, ▲시 경찰청에서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 단속 강화 및 교육기관 요청 시 교통안전교육 적극 실시하겠으며, 교육청에서도 자체 교통안전교육 지속 실시하기를 협조 요청하였다.
마지막으로, 시 교육청에서 제안한 임시 승하차구역 확대 요청 건으로 초‧중‧고등학교가 인접하여 중‧고등학교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인천 아라고에 대해 임시 승하차구역 지정을 요청한 사항에 대해, ▲ 인천시 및 서구청 교통시설관련 부서에서는 시설보완을 위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축소는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 시 경찰청에서는 교통안전심의결과 보류된 사항으로, 버스정류장 신설 등을 검토 요청하였으며, ▲ 시 버스정책과에서는 시내버스 노선 신설 등을 검토하여 추진중에 있으며, 조속한 추진으로 해당지역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견을 제시하였다.
박준길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지속적으로 기관 간 협의절충안을 마련해 나가면서 실현 가능한 방향으로 추진하였으면 한다”라고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시민의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인천형 자치경찰 정착에 힘쓰시는 각 기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