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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미담사례) 아동학대 막은 인천 남동구 공무원, 자치경찰위원회 감사장 수여

담당부서
자치경찰운영과 (032-458-7293)
작성일
2023-04-10
조회수
133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아동학대 피해 예방과 공공대응 협업 등 공로로 인천시 남동구청 아동복지과 오현석 주무관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오 주무관은 지난 2월 만수3동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어린이가 집 밖으로 물건을 던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

해당 집에는 두 명의 어린아이가 친모와 함께 거주하고 있었으며, 내부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다.

오 주무관은 부적절한 주거환경과 심한 양육 스트레스를 겪는 친모의 상태를 통해 심상치 않음을 직감했다. 자칫 아동학대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오 주무관은 분리불안을 호소하는 친모를 상대로 오랜 설득 끝에 아이들을 친모와 즉각 분리하고, 학대피해아동쉼터로 안전하게 보호 조치했다.

또, 보호 조치된 아동이 원가정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지원하고, 친부모에게 올바른 양육 방법에 대한 상담도 연계했다.

남동구는 해당 가구를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사례 관리할 계획이다.

오 주무관은 "당시 어린아이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고, 아이와 부모 모두를 위해 즉시 조치가 필요했다"며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이에 대해 최근 자체 심의를 진행하고 아동학대 피해 예방과 공공대응 협업 등의 공로로 오 주무관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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