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기사
- 도시와 사람의 시간, 인천의 마음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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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하루
손끝으로 읽는 세상,촉감으로 만나는 인천인천 강화군 교동에서 태어난 송암 박두성은 1926년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글 점자 ‘훈맹정음’을 창제했다. 100년이 흐른 지금,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는 한글 점자의 역사를 돌아보는 특별전 《점에서 세상으로: 훈맹정음 100주년》이 열리고 있다. 한편 『굿모닝인천』도 매월 점자책으로 제작되고 있다. 전시장을 둘러본 뒤 큰솔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점자책을 읽는 시민을 만나, 오늘날 일상 속에서 이어지는 점자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점자를 찍고 벽에 붙이는 이채린 시민시각장애인들의 눈과 입, 손이 되다일제강점기에 시각장애인을 가르치던 교사가 있었다. 제생원 맹아부 교사로 일하던 교사, 송암 박두성은 수입과 지출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어야 시각장애인들이 잘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 주산을 가르쳤고, 일본점자일람표를 연구하며 점자를 가르쳤다. 그는 우리나라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한글 점자’가 없다는 점을 못내 아쉬워했고, 제자들과 함께 비밀리에 ‘조선어 점자연구위원회’를 조직했다. 그때 만들어진 것이 ‘훈맹정음’이다. 이 문자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손끝으로 글을 읽는 세상을 열어준 첫걸음이 됐다.이채린 시민이 대형 촉각 미술품 ‘코 없는 코끼리 no.7’를 만지고 있다.한글 점자 100년의 여정을 한눈에이렇게 한 세상을 열어낸 훈맹정음이 2026년, 탄생 100주년을 맞이했다. 100주년을 기념해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송암점자도서관,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점에서 세상으로: 훈맹정음 100주년》 전시를 선보인다. 이 전시는 점자가 걸어온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상상해 보려는 전시로, 점자의
2026-11-05 2026년 11월호 -
시민 리포트
외로움에 건넨 전화 한 통,다시 세상과연결되는 시작이 되다365일 언제나24시간 외로움 상담콜우리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외로움을 느낀다. 혼자 살아서, 누군가와의 관계가 어려워서, 때로는 사람들 속에 있어도 마음을 터놓을 곳이 없어서 외롭다. 그럴 때 주저 없이 전화를 걸어도 되는 곳이 있다. 지난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인천시 ‘24시간 외로움 상담콜’이다. 시민의 외로움을 듣고 필요한 도움을 연결하는 현장을 알아보기 위해 한희정 센터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글. 강복순 시민 기자 사진. 이재형 포토디렉터왼쪽부터 한희정 센터장, 강복순 시민 기자마음을 열자, 다시 시작할 용기가 생겼다“거기 상담콜인가요?” 어느 날, 24시간 외로움 상담콜에 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 수화기 너머로 평범한 40대 여성의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들렸다. 처음에는 친구와 수다를 떠는 것처럼 일상적인 대화가 이어졌다. 그러다 조금씩 마음을 열면서 그동안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오랜 시간 세상과 거리를 두고 살아온 그는 외로움과 우울감이 깊었다. 은둔생활이 길어질수록 사회생활은 더욱 두렵게만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용기를 내 전화를 건 곳이 24시간 외로움 상담콜이었다.여러 차례 상담을 이어가던 어느 날, 그는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다. “저도 과거에 콜센터 상담사로 일했거든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다시 하고 싶어요.” 상담사는 사회복지사·청소년상담사 등 관련 자격 취득 과정과 일자리 지원기관을 안내했다. 상담을 마친 뒤, 그는 예전보다 마음이 많이 좋아졌다며 상담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사회로 완전히 복귀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2026-11-05 2026년 11월호 -
굿인이 만난 사람
수화기 너머의 거짓을 쫓다부평경찰서 김인식 경위수화기 너머의 낯선 목소리가 평범한 일상을 흔든다. 수사기관을 사칭해 불안을 심고, 가족인 척 믿음을 이용하는 보이스피싱. 그렇게 흔들린 시민의 일상을 되찾기 위해 20여 년간 쌓은 수사력으로 범죄의 흔적을 쫓는 이가 있다. 끈질긴 집념과 따뜻한 마음으로 시민 곁을 지키는 사람. 부평경찰서 김인식 경위를 만났다.범죄의 고리를 끊는 집념유도장에서 코치로 일하던 김인식 경위는 수강생으로 만난 한 경찰관의 권유로 경찰행정학과에 진학했다. 2003년 경찰에 입문해 형사가 된 뒤 강력계와 사이버수사대 등에서 쌓은 추적 경험은 지금의 보이스피싱 전담 수사로 이어졌다.“보이스피싱은 범인의 동선을 따라가는 현장 수사가 중요하거든요. 동료들이 제게 보이스피싱 업무를 전담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권하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베테랑의 수사력은 개별 사건 뒤에 숨은 범행을 밝혀내는 데서 빛났다. 2024년 금융기관 사칭 사건에서는 중국으로 달아난 전달책을 추적하고, 상품권 회사를 앞세운 자금 세탁 범행을 밝혀 전국의 미제 사건 476건을 해결했다. 약 1년간 쌓인 수사 기록은 8만 6,239쪽. 피해 지원 사업 연계에도 힘쓴 그는 2026년 1월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을 받았다. 캄보디아 조직과 연결된 자금 세탁 사건에서도 약 10개월간 수사해 범죄 자금 약 41억 원을 추징보전하는 성과를 거뒀다.사건으로 만나, 안부를 묻는 사이로김 경위에게는 수사가 끝난 뒤에도 마음에 남은 인연이 있다. 검사를 사칭한 범인에게 속아 수표를 건넨 한 시민과의 인연이다. 가족에게 알리면 자녀까지 구속될 수 있다는 협박에 누구에게도 피해를 털어놓지 못
2026-11-05 2026년 11월호 -
AI가 뽑은 우리 동네 맛집
그 시절 동인천담백한 삼치 한 접시모두가 어려웠던 그 시절,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의 밥상에 올랐던 생선이 있었다. 바로 ‘삼치’다. 점심시간이면 골목 곳곳에 고소한 냄새가 퍼지고, 저녁이면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술잔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던 동인천 삼치 골목.이곳은 여전히 저렴한 가격에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맛집 골목’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당마다 맛도, 이야기도 제각각이다. AI와 함께 동인천 삼치 골목의 맛집을 찾아봤다.AI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Q. 동인천 삼치 골목 맛집을 추천해 줘.➊ 긍정적인 리뷰가 많고, 단골이 많은 곳이면 좋겠어➋ 삼치 골목에서 유명한 맛집으로 알려줘.➌ 다양한 삼치 맛집이 나오면 좋겠어.A. 이 조건을 중심으로 삼치 맛집을 소개합니다.이렇게 조건을 구체화하자 AI가 인천 전역에서 약 4곳의 삼치 맛집을 후보로 제시했다. 이후 다시 검증에 들어갔다.굿모닝인천의 체크리스트1. 리뷰 수가 충분하고, 메뉴가 다양한가?2. 단골이 충분한가?3. 인천에서 오래 장사한 식당인가?검증을 마친 AI 추천 삼치 맛집을 소개합니다!6·25전쟁 이후 인천으로 내려온 실향민 부부가식당을 차린 뒤, 하나둘 삼치구이 식당이 모여들며삼치 골목이 만들어졌다.주머니가 가벼웠던 시절, 저렴한 삼치 한 접시는배고픈 사람들의 속을 채웠고,지금은 사람들의 따뜻한 저녁을 책임지고 있다.커다란 삼치는 토막을 내도어른 주먹 두 개를 붙여놓은 것만큼 크다.몽둥이처럼 크다고 해서 삼치 골목 사람들은삼치를 ‘몽둥이 삼치’라 부르고,그 삼치만을 고집한다.두툼한 살집에 담백한 맛까지,한 토막만 먹어도 배가 든든해진다.네이버 블로그 귀염둥이쪼(조은진 시
2026-11-05 2026년 11월호 -
요즘, 논현동
요즘, 논현동논현동이라는 이름은 구한말까지 있었던 자연부락인 ‘논고개마을’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1903년 인천부에서 ‘논현리 사리동’이라고 부르다가 1906년 ‘논현동’이 된 이래 지금까지 그 이름을 이어오고 있는 유서 깊은 동네다. 그 전통만큼 논현동은 볼거리가 많고, 그만큼 들러볼 만한 공간도 다양하다. 요즘 논현동에서 가볼 만한 장소들을 소개한다.늘솔길공원 양떼목장멀리 다른 지역으로 떠날 필요 없이 인천에서도 양 떼를 만나볼 수 있다. 늘솔길공원에 자리한 ‘늘솔길공원 양떼목장’은 29마리의 면양이 살고 있는 도심 속 작은 양떼목장이다. 2014년 공원 잔디 관리를 위해 양 7마리를 키우기 시작한 뒤 그 수가 점점 늘어나 현재는 늘솔길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애정하는 목장이 됐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양들을 구경한 뒤에는 공원 산책길을 따라 걸어보자. 호수 주변으로 산책로가 이어지고,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의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가을이면 갈대와 억새가 바람에 흔들려 운치를 더한다. 양 떼를 구경하는 즐거움에 여유로운 산책까지 더할 수 있으니, 가벼운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다.남동구 앵고개로 771032-453-6140TIP | 양의 먹이는 양떼목장 주변에 있는 아까시나무잎과 칡넝쿨만 줄 수 있다.약지 상주견 애견카페도심 속 힐링 공간, 작은 강아지들에게 둘러싸이는 경험을 하고 싶다면 ‘약지 상주견 애견카페’에 들러보자. 외부 반려견을 받지 않고, 카페에 상주하는 소형견 50마리가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스피츠, 비숑, 푸들 등 온순한 성격의 강아지들이 많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다. 강아지들은 정기
2026-11-05 2026년 11월호 -
유동현의 고소한 밀담 ⑤
밀가루 한 포대삶의 불씨 되다전쟁은 사람들의 고향을 빼앗았고, 가난은 하루 세 끼마저 허락하지 않았다. 그 시절 밀가루는 한 끼의 식량이자 다시 일어설 밑천이었다. 포화가 휩쓸고 난 후, 밀가루는 작은 빵집의 시작이 되었고, 인천 섬의 소금이 되었다. 하지만 바다가 얼어붙으면 밀가루도 멈췄다. 구호와 나눔, 그리고 피란민들의 땀과 눈물. 쓰고도 질긴 삶이 한 포대의 밀가루에 담겨 있다.글. 유동현 (前 인천시립박물관장)1951년 미국으로 출국하는 장면 대사 (오른쪽 두 번째)대전 성심당 초창기 모습‘밀가루 신자’ 덕에 급증한 천주교인1950년 12월 23일 피란민 1만 4,500여 명을 태운 미국 선박 한 척이 함경남도 흥남부두를 떠나 부산항으로 들어왔다. 그중 한 가족이 거제와 진해 등을 전전하며 빈궁한 생활을 이어오다가 1956년 늦여름 서울행 기차에 오른다. 서울에 가면 어떻게든 입에 풀칠이라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약 5시간 동안 서울을 향해 달리던 열차는 대전역에 정차했지만 이후 역을 벗어나지 못했다. 고장으로 멈춘 기차는 움직일 기미가 없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그 가족은 열차에서 내려 대전역 인근에 있는 대흥동 성당을 찾아갔다. 성당에 있던 신부에게 가족이 처한 상황을 전하고 도움을 청했다. 신부는 밀가루 두 포대를 내줬다. 그 피난민 가족은 이 밀가루로 찐빵을 만들어 대전역 앞에 천막 노점을 치고 팔기 시작했다. ‘빵지 순례의 성지’ 성심당聖心堂의 시작이었다.그들이 받은 밀가루는 미국 가톨릭 신자들이 보내준 구호물자였다. 우리나라는 1945년 9월부터 미국에서 보내준 식품, 의류, 의약품 등을 원조받았다. 미국 공법 480호에 따라 1956년부터
2026-11-05 2026년 11월호 -
목소리 엽서
가을마다 만나는 친구, 장수동 은행나무글. 박미라(부평구 원적로)인천에서 태어나 수십 년을 살면서, 가을이면 꼭 만나는 친구가 있습니다. 바로 인천대공원의 장수동 은행나무입니다. 800년이 넘도록 한자리를 지켜온 은행나무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가을이면 만나는 오랜 친구처럼 정겹고 친근하게 느껴진달까요.제게 인천은 이 장수동 은행나무처럼 친숙한 도시입니다. 태어나 지금까지 직장 때문에 잠시 다른 지역에 머물렀던 때를 제외하면 인천을 떠나 살아본 적이 없습니다. 이사도 여러 번 다녔지만 모두 인천 안에서였지요. 오랜 친구를 만나면 반가운 것처럼, 다른 지역에 다녀올 때마다 ‘인천광역시’라고 적힌 표지판을 보면 괜스레 마음이 놓입니다. 익숙한 거리와 풍경을 마주하면 비로소 집에 돌아왔다는 생각이 듭니다.올가을에도 어김없이 장수동 은행나무를 찾아갈 생각입니다. 노랗게 물든 잎들이 바람에 흔들리고, 하나둘 떨어져 나무 아래를 덮는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거든요. 수백 년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나무를 바라보며 계절을 보냈을까요. 그동안 인천의 모습도 많이 달라졌지만, 은행나무는 여전히 그 자리에 서 있었겠지요? 앞으로도 해마다 가을이면 이 나무를 찾아와 안부를 묻고 싶습니다. 늘 같은 자리에서 저를 반겨주는 장수동 은행나무. 제가 가장 사랑하는 가을의 친구입니다.여러분의 목소리를 기다립니다!매월 ‘시민 목소리’ 코너에 소개될 시민과 독자 여러분의 특별한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인천에서 느꼈던 감정, 경험, 그리고 특별한 이야기를공유해 주세요. 인천의 골목에서 발견한 아름다움, 일상에서 느낀 소소한 행복 등 주제
2026-11-05 2026년 11월호 -
열린 도시 인천, 열린 공간 미술관
도시와 삶을 잇는 열린 미술관글. 이경모(미술평론가)'황추, 포도가 있는 정물, 캔버스에 유채, 40.9x53cm, 1988미술관은 한동안 귀중한 작품을 보존하고 감상하는 장소, 일상과는 조금 떨어진 문화의 ‘전당’으로 이해되었다. 그러나 오늘의 미술관은 달라지고 있다. 작품을 소장하고 전시하는 기능을 넘어 도시의 기억을 모으고, 서로 다른 사람과 경험을 연결하며, 시민이 자신의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공공의 장소가 되어야 한다.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인 인천시립미술관을 생각할 때 중요한 것도 건물의 규모나 화려한 외관만이 아니다. 도시의 어떤 기억을 담고, 누구와 관계를 맺으며, 시민의 일상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가 더 근본적인 질문이 된다. ‘도시 공간과 사람, 작품의 관계’에서 출발하는 것이다.인천은 이런 의미에서 ‘열린 미술관’을 상상하기에 특별한 도시다. 바다와 항구, 섬과 공항, 개항장의 오래된 거리와 산업시설, 원도심과 신도시가 한 도시 안에서 겹친다. 전쟁과 피란, 노동과 이주, 산업화와 도시개발의 기억도 켜켜이 쌓여 있다. 인천의 정체성은 하나의 이미지로 고정되기보다 끊임없이 외부와 만나고 이동하면서 형성되어 왔다. 그렇다면 인천의 미술관 역시 완결된 하나의 서사를 보여주는 장소라기보다 서로 다른 기억과 목소리가 만나고, 때로는 충돌하며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 플랫폼이어야 한다.필자는 저서 『도시와 미술관』에서 문화산업을 단순히 문화상품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체계로 보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테오도어 아도르노Theodor W. Adorno와 막스 호르크하이머Max Horkheimer가 경계했던 것은 문화가 시장의 논리에 종속되어 대중
2026-11-05 2026년 11월호 -
시민의 詩선
눈으로 읽고마음으로 읽는 계절, 가을조금은 쌀쌀한 공기가 느껴지는 11월 초, 겨울의 시작을 앞두고 따뜻한 곳에 들어가 책 한 권 꺼내 읽기 좋은 계절이지요. 이 깊어가는 독서의 계절을 시민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요? 시민들의 시선이 이끄는 가을의 인천을 감상해 봤습니다.※ ‘폰카시’란? 스마트폰 카메라와 시詩를 합친 말로, 일상 속 풍경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고 이를 짧은 시로 표현하는 것입니다.배다리 헌책방 골목세월이 흐를수록수없이 묻게 되는 질문들그대에게 물어도 나에게 물어도현답은 늘 오래된 책 속에 있으리그 책 속에서나와 인천, 그리고 이 계절의풍경이 시작되리이천우(연수구 컨벤시아대로)원적산공원초록 그늘 아래바람이 넘기는 책장 소리가을의 문턱그리고 시작되는 겨울의 문턱에서나만의 문장을 적어 내려갑니다이렇게 독서의 계절이물씬 다가오는 오후홍성철(부평구 산청로)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책 읽기를 좋아하는 우리 손자가족 나들이 가서도독서삼매경읽은 내용을 책으로 만들어나에게 선물한 그림책도 하나!정흥진(남동구 선수촌로)내가 좋아하는 배다리이 쌀쌀한 계절에부드러운 힘이 되어 주는고요한 독서의 힘배다리에서 시작하는내 계절나의 아름다운 가을정윤서(연수구 비류대로)창문 너머높은 하늘이나를 보고 손짓한다.책 한 권 들고공원을 걷다가계단에 잠시 앉는다.책 위에 내려 앉은 나뭇잎과 함께가을의 시를 읽는다.(후략)송다정(부평구 굴포로)‘폰카시詩’에도전해 보세요!* 주제 : 겨울 풍경참여 방법1. 주제에 맞는 순간을 포착해 사진으로 찍으세요.2. QR코드 스캔 후, 짧은 시詩와 함께 업로드하세요.3. 인천에서 찍은 사진을 보내
2026-11-05 2026년 11월호 -
「인천 미래산업 리파워링」 비전 발표
「인천 미래산업 리파워링」 비전 발표우리 시가 10월 26일 인천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천 미래산업 리파워링’ 비전을 발표했다. 민선 9기 평균 경제성장률 5%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와 글로벌 엑스포 개최, e스포츠 산업 육성 등을 추진한다.에너지 분야에서는 시민과 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영흥도에 청정에너지와 AI 데이터센터를 결합한 ‘AI·에너지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을 통해 신약 연구개발과 전문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바이오 창업과 기업 육성 기반을 확충한다.AI 분야에서는 청라를 미래 자동차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영종·송도·계양까지 연결되는 ‘AI 커넥티비티 밸리’ 형성을 추진한다. 물류 분야에서는 동서평화물류고속도로와 AI 물류체인 등 초광역 물류 네트워크 구축과 국제물류진흥지역 지정을 추진한다. 아울러 기존 뿌리산업의 AI 전환도 병행할 계획이다.문의: 시 미래기획과 032-440-7932인천시, 시민 체감형 교통서비스 강화우리 시가 대규모 교통 인프라 구축과 함께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오는 11월부터 주요 도로 800개 교차로의 실시간 교통신호정보를 추가 개방해 제공 대상을 기존 835개소에서 1,635개소로 늘릴 예정이다. 버스정보 서비스도 개선한다. 2025년 9월 30일부터 인천의 모든 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버스정보안내기 209대를 새롭게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교통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영·민영주차장 정보를 통합
2026-11-05 2026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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