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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기사

- 도시와 사람의 시간, 인천의 마음을 읽다

시민의 詩선

2026-11-05 2026년 11월호

눈으로 읽고

마음으로 읽는 계절, 가을


조금은 쌀쌀한 공기가 느껴지는 11월 초, 겨울의 시작을 앞두고 따뜻한 곳에 들어가 책 한 권 꺼내 읽기 좋은 계절이지요. 이 깊어가는 독서의 계절을 시민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요? 시민들의 시선이 이끄는 가을의 인천을 감상해 봤습니다.


※ ‘폰카시’란? 스마트폰 카메라와 시詩를 합친 말로, 일상 속 풍경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고 이를 짧은 시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배다리 헌책방 골목


세월이 흐를수록

수없이 묻게 되는 질문들

그대에게 물어도 나에게 물어도

현답은 늘 오래된 책 속에 있으리

그 책 속에서

나와 인천, 그리고 이 계절의

풍경이 시작되리

이천우(연수구 컨벤시아대로)




원적산공원


초록 그늘 아래

바람이 넘기는 책장 소리

가을의 문턱

그리고 시작되는 겨울의 문턱에서

나만의 문장을 적어 내려갑니다

이렇게 독서의 계절이

물씬 다가오는 오후

홍성철(부평구 산청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책 읽기를 좋아하는 우리 손자

가족 나들이 가서도

독서삼매경

읽은 내용을 책으로 만들어

나에게 선물한 그림책도 하나!

정흥진(남동구 선수촌로)



내가 좋아하는 배다리

이 쌀쌀한 계절에

부드러운 힘이 되어 주는

고요한 독서의 힘

배다리에서 시작하는

내 계절

나의 아름다운 가을

정윤서(연수구 비류대로)


창문 너머

높은 하늘이

나를 보고 손짓한다.


책 한 권 들고

공원을 걷다가

계단에 잠시 앉는다.


책 위에 내려 앉은 나뭇잎과 함께

가을의 시를 읽는다.

(후략)

송다정(부평구 굴포로)


‘폰카시詩’에

도전해 보세요!


* 주제 : 겨울 풍경

참여 방법

1. 주제에 맞는 순간을 포착해 사진으로 찍으세요.

2. QR코드 스캔 후, 짧은 시詩와 함께 업로드하세요.

3. 인천에서 찍은 사진을 보내주세요.

※ 응모 시 성명과 휴대폰 연락처, 주소를 꼭 남겨주세요.

※ 인물이 등장하는 사진을 응모하면 당첨 확률이 올라갑니다.

※ 지면에 사진과 시가 소개될 경우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 모바일 상품권은 발간 후 2주 안에 발급됩니다.

기간  11월 2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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