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 물의 이름은?
‘인천하늘수 홍보관’ 체험기
‘세계 물의 날’이 있는 3월. 일상 곳곳에서 사용되는 물은 어디에서 출발해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에게 올까?
우리 시는 ‘인천하늘수’라는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 물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인천하늘수 홍보관’을 찾았다.
글. 강부경 시민기자 사진. 황지현 포토디렉터
인천하늘수 홍보관 예약 방법
신청 방법: 우리 시 홈페이지 온라인 통합예약
신청 기간: 방문일 5일 전까지 신청,
3일 전까지 취소 가능
인원: 개인 및 단체 1~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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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물, ‘인천하늘수’
인천에는 하늘에서 내린 물이 있다. 바로 ‘인천하늘수’다. 1908년 송현배수지 준공 이후 110년 넘게 수돗물을 공급해 온 우리 시는 2021년 9월 광역시 최초로 ISO 22000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192개 항목의 수질 검사를 통해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는 물로, 처음에는 이름이 없었지만 시민에게 신뢰받는 안전하고 건강한 물로 거듭나기 위해 2021년 시민 공모를 거쳐 이름을 선정, 2022년 1월부터 ‘인천하늘수’로 불리고 있다.
인천하늘수 홍보관은 남동구 인근에 자리한다. 이곳에서는 하늘수에 대한 설명은 물론, 우리 시 상수도의 발전 과정과 물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30분에서 50분가량 진행되는 설명이 귀에 쏙쏙 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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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체험하고, 듣다
홍보관은 총 9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물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안에서 살아 숨 쉬는 생물들을 살펴볼 수 있다.
다음 섹션에서는 물속에서 공기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체험할 수 있다. 작은 피아노를 연주하면 긴 통 안에 빛과 기포가 생겨 마치 물이 호흡하는 듯한 장면이 펼쳐진다. 피아노 옆에는 내 몸의 수분량을 측정해 볼 수 있는 기계도 마련돼 있었다. 이외에도 물속의 미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현미경과 인천하늘수 VR 체험공간도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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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하늘수의 여정을 톺아보다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라고 해서 나도 체험해 봤다.
다음으로는 인천하늘수가 어떻게 탄생하는지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이어졌다. 댐에서 취수장으로 이동한 물은 미생물을 제거하고 정수 처리를 거쳐 배수지로 보내진다. 이후 높은 지역까지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가압장을 거치는 등 총 14단계의 과정을 통과한다는 설명을 들으니, 내가 매일 마시는 물이 이렇게 엄격한 과정을 거쳐 우리 일상에 닿는다는 사실이 새삼 놀라웠다. 한쪽에는 우리 시에서 개발한 전용 병에 담긴 수돗물을 시음할 수 있는 자판기도 마련돼 있었다. 한 모금 마셔 보니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었다.
이 다음으로는 인천하늘수가 걸어온 100년의 여정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1908년 송현배수지 준공부터 2020년 스마트 상수도 사업 구축까지, 100년 여정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마지막으로 포토존과 인천 상수도의 역사가 그려진 섹션까지 있었는데, 밟을 때마다 물위를 걷는 듯 바뀌는 바닥의 그래픽도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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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과 아이 둘 다 즐길 수 있는 홍보관
이게 끝이 아니다. 외부로 나가면 놀이시설이 마련돼 있다. 뾰족한 고깔 모양의 구조물은 인천 상수도를 거쳐 가정까지 공급되는 물의 과정을 형상화한 놀이터다. 또 우물과 양동이, 펌프가 있어 직접 물을 길어 올리는 특별한 체험도 할 수 있다.
해설사의 흥미로운 설명과 다양한 시청각 자료 덕분에, 지식과 함께 재미까지 함께 더해져 만족스러웠다.
‘인천하늘수’라는 이름이 한층 자랑스럽게 느껴지는 하루였다.
‘시민 기자’로서 인천의 이야기를 전할 인천 시민을 모집합니다.
시민 리포트에 참여하실 인천 시민을 기다립니다.
참여하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참여 신청 gmincheon@incheon.go.kr
기간 3월 25일까지
강부경 시민기자
우리 시의 물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꼭, 홍보관에 방문한다면 인천하늘수를 한 번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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