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에서 안정으로, 새로운 터전의 일상
글. 이정화(미추홀구 용현동)

홍예문에서

송도 밤거리
인천 생활을 시작한 지 8개월이 되어 갑니다. 대학생 때 서울로 올라와 10년 동안 살며 취업 준비, 사회초년생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8개월 전, 인천으로 이사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이미 인천에 자리 잡은 친구와 그의 반려동물 구찌 덕분에 어려운 결정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인천에서의 삶은 어느덧 행복으로 물들었고, 덕분에 이전보다 훨씬 더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직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점점 찾아가고 있고, 회사 동료들과의 관계에서도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은 더 큰 보람으로 다가옵니다. 또 바다가 보고 싶을 때는 월미도를 찾아가고, 회사 주변의 공원들을 걸으며 마음의 여유를 채웁니다. 30살이라는 경계에서 새로운 곳에서 삶을 시작한다는 걱정과 설렘은 이제 편안함과 안정감으로 바뀌었습니다. 안정적인 생활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일상을 이어가며, 작은 행복들로 쌓아갈 인천에서의 앞으로의 삶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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