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봄
봄바람을 맞이하는 시민들
조금씩 따뜻해진 바람, 느껴지지 않으세요?
시민들의 시선으로 담아낸 봄의 풍경과 감성을 시에 고스란히 담아봅니다.
※ ‘폰카시’란? 스마트폰 카메라와 시詩를 합친 말로, 일상 속 풍경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고 이를 짧은 시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3월이라 두 물이라
아암도에 물 들어오니
봄맞이 가잔다.
청량산이 저만치고
문학산이 저건너라
진달래가 곱게도 피었네.
봉재산 아침해로 윤슬 반짝이고
지는 해로 공항가는 길
선녀 머릿빗 더 아름답다.
송병관(연수구 센트럴로)

흙을 밟고 온 발끝에 꽃 내음이 묻어 있다.
돌과 나무 사이로 바람이 지나갈 때마다
꼬리는 그 바람과 함께 나부낀다.
말보다 먼저 눈빛으로,
척하면 척,
곱슬거리는 털은 봄과 닮았다.
김현희(강화군 강화읍)

분홍빛이 먼저 고개를 드네
높게 뻗은 가지는
하늘을 확인하는 것처럼 피어 있고
내 친구인 봄을 소개할게
익숙한 동네에 잠시
따뜻한 손님이 오간다.
정연주(미추홀구 석바위로)

우리 집에 먼저 들어온 봄
창가에 기대 선 하얀 꽃이
햇살을 한 움큼씩 받는다.
잎맥 사이로 스미는 빛이
하루의 온도를 올리는 듯하다.
안승연(미추홀구 염전로)

튤립 사이에 서서
두 손가락으로 오늘을 찍는다.
마스크 위로 드러난 눈빛은
꽃보다 더 환하고
봄날의 기억은 이렇게 또 한 장 남는다.
밝은 햇빛이 유난히 곱다.
고수환(남동구 소래역남로)

‘폰카시詩’에 도전해 보세요!
주제 : 4월의 꽃향기
참여 방법
1. 주제에 맞는 순간을 포착해 사진으로 찍는다.
2. QR코드 스캔 후, 짧은 시詩와 함께 업로드 한다.
※ 응모 시 성명과 휴대폰 연락처, 주소를 꼭 남겨주세요.
※ 지면에 사진과 시詩가 소개될 경우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 인천에서 찍은 사진을 보내주세요.
기간 3월 25일까지
인천광역시 아이디나 소셜 계정을 이용하여 로그인하고 댓글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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