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인천시장 박찬대

말과글

[26.07.09] 2026년 제1차 기후위기대응 권역별 포럼

함께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인천광역시장 박찬대입니다.


먼저 이창훈 공동위원장님과 홍동곤 사무차장님, 

그리고 오늘 자리를 함께해주신 시도 민간위원장님과 전문가 여러분!

305만 인천시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합니다.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올해 첫 권역별 포럼을 인천에서 여는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주제가 ‘연안 도시의 탄소중립 전략’인 것도, 

인천으로서는 남다르게 다가옵니다.


인천은 지금 이 순간에도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생기 넘치는 도시입니다. 

이 활기찬 도시의 민선 9기를 힘차게 출발하며, 

저희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시정의 맨 앞자리에 두었습니다.


인천은 192개 섬과 긴 해안선을 가진 도시입니다. 

그래서 기후위기는 

당장 우리 삶을 옥죄어오는 무서운 현실입니다. 

태풍과 폭우가 거세지고 해수면이 높아지는 걸 

우리가 매년 피부로 느끼고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우리 인천은 위기 앞에서 움츠러들지 않고, 

기후위기를 오히려 대전환의 기회로 삼으려 합니다. 

과거 바다를 메워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인천의 저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탄소중립의 글로벌 표준’을 세우겠습니다.


첫째, 바다를 활용한 에너지 대전환입니다.

시민 여러분께 거듭 약속드린 ‘ABC+E’ 전략을 기억하실 겁니다. 

핵심 동력인 에너지를 십분 살려, 

인천 앞바다에 해상풍력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우리 인천을 신재생에너지의 확실한 메카로 키워내겠습니다.


둘째, 자연이 스스로 회복하는 생태계 대전환입니다.

갯벌은 탄소를 흡수해 저장하는 자연 자산입니다. 

인천은 국내에서 가장 넓은 갯벌을 품은 도시인 만큼, 

이 갯벌을 지키고 되살리는 일에 그 누구보다 앞장서겠습니다.


현재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는 블루카본 연구와 더불어

해양수산부 국가공모과제에 선정돼, 

바다고리풀 대량생산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첫 발제 주제와도 맞닿아 있는 일입니다.

셋째, 시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대전환입니다.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큰 혜택으로 돌아오도록 

정책을 설계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맑은 바다와 푸른 하늘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에게는 

전 세계 기후 자본의 심장, 녹색기후기금(GCF)이 있습니다. 

GCF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자본과 

우리의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을 하나로 엮어내겠습니다.


탄소중립은 누구 혼자의 힘으로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지역이 앞장서고, 중앙의 지원이 함께할 때 비로소 성과로 이어집니다. 

녹색기후기금(GCF)을 품은 도시로서, 

인천이 중앙과 지방, 지방과 국제도시가 협력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시길 바라며, 

이 자리에 모이신 전문가 여러분의 지혜를 더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인천을 찾아주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매력이 넘치는 인천, 마음껏 누리다 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말머리
축사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