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인천지구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인천광역시장 박찬대입니다.
오늘 제44대, 제45대 총재 이취임식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고 매우 기쁩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탁월한 리더십으로
협회를 하나로 아우르며 훌륭하게 이끌어주신
김정국 총재님, 진심으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총재님께서 살펴주신 우리 이웃들에게
그 정성은 오래도록 따뜻하게 남을 것입니다.
아울러, 앞으로 1년 동안 우리 인천지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힘차게
이끌어주실 김태희 총재님의 취임을
305만 인천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인천지구 제1부총재를 역임하며 지역사회와 협회의 현안들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헌신해오신 분입니다.
앞으로 인천지구 가족을 하나로 아우르며,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선도하는 지구로 도약시키리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라이온스 가족 여러분,
제가 인천시장에 나설지를 놓고
고민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무렵 이재명 대통령께서
행정에 대해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가장 절박한 수십 명, 수백 명을
살릴 수 있는 것이 바로 행정입니다.”
그리고 오늘,
그 말씀을 47년 동안 몸으로 살아오신 분들을
이 자리에서 뵙고 있습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인천지구는
1979년 창립 이래
77개 클럽, 1,880여 명의 회원 여러분이
한마음 한뜻으로
인천 곳곳을 밝게 비춰주고 계십니다.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와 김장 나눔,
주거환경 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사업부터
미래세대를 위한 장학사업에 이르기까지
여러분의 헌신이 깃들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복지정책을 펼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예산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최우선의 가치로 둘 것인가,
한정된 예산을 어떻게 적재적소에 쓸 것인가,
판단하고 실현하는 것이 바로 행정의 몫입니다.
인천시는 그 판단을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살뜰히 챙기겠습니다.
그럼에도
행정의 손길만으로는 미처 다 채울 수 없는
빈자리가 분명히 있습니다.
복지의 사각지대,
재난 현장의 첫 몇 시간,
학비 앞에서 진로를 접는 아이들.
그 빈자리를 묵묵히 채우시고,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우리 이웃의 손을 잡아주신 분들이
바로 여러분이십니다.
“우리는 봉사한다.”
짧은 문장입니다.
이 문장을 47년째 지켜오신 데 대해
305만 시민을 대표해
깊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민선9기 인천시정은 출범하면서
세 가지 원칙을 말씀드렸습니다.
지속 가능한 시정,
모든 것을 활짝 여는 시정,
삶을 든든하게 키우는 시정.
그런데 이 세 가지 원칙은 사실,
라이온스가 반세기 가까이 실천해 온 방식과
다르지 않습니다.
멀리 보고 꾸준히 하는 것,
문을 열고 함께하는 것,
그리고 행복을 함께 나누는 것.
모두 여러분이 먼저 해 오신 일입니다.
시정이 가야 할 길을
여러분은 이미 47년 동안 걸어오셨습니다.
인천시도 그 가치를 시정에 담아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겠습니다.
함께해주신 여러분,
이번 2026-2027 회기 인천지구의 슬로건이
"더 큰 도전! 더 큰 변화!"라고 들었습니다.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빚어낼 ‘더 큰 변화’가
인천시의 ‘압도적 성장’이라는 든든한 동력과 맞물려,
305만 인천 시민의 ‘행복한 변화’로
완성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김정국 총재님의 명예로운 이임과
김태희 총재님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함께해주신 라이온스 가족 여러분 모두
무궁한 발전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