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에도 각자의 임무를 책임감 있게 수행해 주신 참여자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군, 경찰, 소방, 국정원, 그리고 의료기관까지 무려 10개 기관이 실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주신 덕분에 실효성 있는 훈련이 됐습니다.
특히 실전과 같이 훈련을 펼쳐주신 서해구와 민·관·군·경 그리고 소방 10개 기관, 훈련에 참여하신 여러분께 따뜻한 격려와 박수 보냅니다.
시설을 개방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분들께도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훈련은 시의 핵심 에너지 시설인 ‘LNG복합발전소’가 적의 드론 공격을 받는 상황을 가정해 대응 역량 점검입니다.
최근 발트해에서는 정체불명의 드론 1대를 막으려 나토 전투기 4대가 출격했습니다. 드론은 막대한 방어 비용을 강요하는 가장 치명적인 비대칭 전력입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2022년 북한 무인기 침범 당시 수도권 하늘길과 시민의 발이 꽁꽁 묶였던 위기 경험했습니다.
게다가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드론 도발 역량을 빠르게 고도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겪어본 위협이자 예상되는 위협이기에 오늘 훈련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하나 된 움직임으로 빈틈없는 위기 대응으로 오늘 현장은 정말 든든합니다.
최초 초동 조치를 시작으로 육군 17사단의 신속한 군집드론 격추, 소방대원들의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경찰특공대의 테러범 제압과 폭발물 처리가 물 흐르듯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한전과 연계한 전력망 복구 단계까지, 모든 참여 기관이 하나의 몸처럼 움직였습니다. 우리 시의 철저한 위기 대응 역량을 현장에서 확실하게 체감합니다.
안보에는 중앙과 지방의 경계가 없습니다. 흔들림 없는 안보 태세를 갖출 것 입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드론 공격을 중심으로 한 복합적인 안보 위협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중앙정부의 대응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지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수적입니다.
인천은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차세대 안티드론 체계를 육성하며, 자체적인 방어 역량을 탄탄하게 키워가고 있습니다.
오늘 훈련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핵심 시설의 방호 능력을 직접 점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예기치 못한 위기 앞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완벽히 지켜낼 수 있도록, 기관별 협업 체계를 끊임없이 검증해 줄 것 당부드립니다.
확인된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빈틈은 완벽하게 메워 최고의 안보 태세를 갖춰 주시기 바랍니다.
305만 인천 시민 모두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인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 함께 힘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