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배 회장님과 약사회 임원진 여러분, 반갑습니다.
시민들이 몸이 아플 때 약 한 봉지 받으러 가는 동네 약국이 인천시민에게 가장 가깝고, 가장 촘촘한 건강 안전망입니다.
요즘 현장에서 얼마나 고생이 많으신지 잘 알고 있습니다.
밤에 아픈 시민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피난처가 바로 ‘공공심야약국’입니다.
말이 하루 16시간이지, 오직 사명감 하나로 늦은 밤까지 약국 불을 밝히고 계신다는 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닐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생명사랑약국’을 통해 마음의 병을 앓는 위기 이웃들에게 가장 먼저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고 계십니다.
고된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묵묵히 돌봐주시는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민 생명과 직결된 일인데, 약사님들의 일방적인 희생만 부탁드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이런 좋은 제도가 현장에서 지치지 않고 굴러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합리적인 지원과 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겠습니다.
오늘 여러분께서 시민 건강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준비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민을 가장 가까이서 마주하는 여러분의 고민이 그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께서 준비해 오신 말씀, 하나하나 귀 기울여 듣겠습니다.
건강한 도시 인천을 위해 앞으로도 인천시민, 인천시정의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약국 운영하시면서, 또 공익사업 챙기시면서 막히고 답답한 대목이 있으실 것입니다.
시가 나서서 풀리는 일이라면 당연히 나설 테니 편하게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