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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박찬대

말과글

[26.09.07]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차담회

조흥수 회장님과 회장단 여러분, 직접 뵙고 인사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인천 곳곳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고 계신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인천 건설업체 3,975개사 중 전문공사업체가 3,316개사로 8할이 넘습니다.

전문건설은 지역 고용과 골목 경기에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업종입니다.

건설업계가 중동전쟁 장기화와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자리가 인천 건설산업의 구조적 체질 개선과 미래를 위한 진솔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전국 2위 규모의 건설 시장에도 불구하고 지역업체 수주율 저조합니다.

2025년 공공 건설공사 지역업체 원도급률은 46.6%로 전년 대비 10.8%p 하락했고, 하도급률은 35.0%로 4.9%p 상승했습니다.

지역 수주율은 22.9%에 머물러 타 시도 대비 저조한 실정입니다.


수도권에 붙어 있어 외지 업체 유입이 쉽고, 대형사의 기존 협력사 관계가 굳어져 있다는 구조적 요인이 있습니다.

그러나 구조 탓만 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인천시는 다각적 노력으로 수주율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시는 자생력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4대 전략을 담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시행 중입니다.

대형건설사업 착공 또는 인허가시 하도급 상생계획서를 제출받아 관리하고, 

지역제한 발주를 위해 대형공사 분리 분할 계약을 확대하는 등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강도 높게 추진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체감하시는 애로사항과 좋은 제언을 아낌없이 들려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앞으로 인천에 진행될 큰 공사들 중 시가 발주하는 것은 지역업체가 최대한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시가 발주처가 아닌 사업은 인허가 협의와 상생계획서 단계에서 요구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지역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한전문건설협회와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말머리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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