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단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은 시장이 아니라 인천시 가족의 한 사람으로 응원하러 나왔습니다.
아침에 나서는 여러분 보니 대회 나가는 자식 배웅하는 부모 마음이 듭니다.
그동안 고생한 거 아니까 잘하고 오라는 말이 나오면서도, 정작 입에서 나오는 건 몸조심하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열정과 자신감에 찬 눈빛 보니 걱정은 접어도 될 것 같습니다.
인천의 저력, 어디 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인천이 탁구는 전체 우승할 정도로 강팀이고, 여성풋살, e스포츠 실력도 만만치 않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탁구는 좀 치는데 우승 실력은 아닌 것 같습니다.
노래 종목만 있었으면 금메달 자신있습니다.
그런데 성적보다도 제 기억에 오래 남는 건 숙소에서 밤늦게까지 웃고 떠든 시간, 동료와 함께한 기억일 것입니다.
일 생각은 이 자리에 두고 가시고, 함께 즐긴다는 생각만 하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입니다.
마지막 경기가 끝날 때까지 단 한 분도 다치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이 가장 값진 승리입니다.
시청 안에서는 각자 부서 일을 하지만, 대회장에서는 소속도 직급도 없이 하나의 인천, ‘원팀’입니다.
나 자신과 우리 팀을 믿고 기량을 아낌없이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인천에서 무사히 돌아오시길 바라면서 마음으로 함께 뛰겠습니다.
끝으로 ‘인천’ 하면 ‘파이팅’ 외쳐주시기 바랍니다.
인천!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