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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박찬대

말과글

[26.09.15] AI 커넥티드 모빌리티 핵심기업 간담회

[환영사]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인천광역시장 박찬대입니다.

바쁘신 가운데 자리해 주신 커넥티드 모빌리티 핵심기업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완성차와 부품, 플랫폼과 통신·보안까지 관련기업이 한자리에 앉은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애써 주고 계신 대전환시대 성장포럼 회원 여러분, 그리고 산업통상부 김의중 제조산업정책관님께도 함께해 주신 데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자리가 현장의 애로를 듣고, 산업의 정책 방향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AI는 이제 기업 안의 도구가 아니라, 산업과 산업을 잇는 연결고리입니다.

취임하며 인천의 미래 산업을 ABC+E로 제시했습니다. 

인공지능, 바이오, 콘텐츠와 컬처, 에너지. 

이 네 엔진 가운데 핵심은 AI입니다.


AI가 산업과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고, 저는 그 연결성, ‘AI 커넥티비티’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 변화를 가장 먼저 보여주는 분야가 커넥티드 모빌리티 산업입니다. 

산업의 연결에서 시작해 도시의 연결로 이어지는 분야입니다.

차 한 대가 아무리 좋아도 도로와 신호, 통신망이 도시 단위로 준비돼 있지 않으면 그 기술은 작동하지 않고, 도시가 준비돼 있어도 모빌리티가 따라오지 못하면 그 기반을 쓸 수단이 없습니다.

AI를 기반으로 차와 도시 인프라가 서로 연계되고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지능형 공간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인천은 AI에 최적화된 도시입니다.

인천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과 항만을 가진 물류·관문 도시로, 다양한 인재와 기업 생태계가 어우러져 성장해 온 도시입니다.

청라국제도시는 올해 1월 청라하늘대교로 공항과 직접 연결됐고, 3월에는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가 문을 열면서 첨단 모빌리티 생태계가 자라날 기반을 갖춰 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하나금융그룹 본사가 이달부터 청라로 이전 중이고 로봇랜드도 조성되면, 기술과 자본이 한곳으로 모입니다.


청라를 시작으로 영종의 공항·물류와 계양의 AX 첨단산업단지, 그리고 마곡을 잇는 거대한 ‘AI 커넥티비티 밸리’로 만들 것입니다.

인천시는 지난 7월 전담조직을 가동해 1조 원 규모 국비사업 유치를 준비 중이고, 2027년 커넥티드카 지원사업으로 국비 30억 원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었습니다.


AI 커넥티드카와 사이버보안 산업의 집적을 시작으로 금융 연계망까지 이어지면, 도시 전체가 AI 커넥티비티로 연결되고 산업 생태계가 스스로 자라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인천으로 기업 이전을 고려하신다면 적극 환영입니다.


커넥티드 모빌리티 산업의 주역은 오늘 모여 주신 여러분입니다.

인천이 할 일은 여러분을 돕는 행정 고속도로를 깔아 드리는 것입니다. 

막히는 지점이 있으면 인천시가 먼저 나서서 풀겠습니다.

오늘 기업 현장에서 답답한 부분을 가감 없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마무리 말씀]


말씀을 들으며 이 산업이 한 기업, 한 도시의 힘만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기술개발과 인프라, 인력, 규제 어느 하나 기업과 도시를 떼어 놓고 풀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오늘 자리를 인천시 혼자가 아니라 국회·정부·연구기관과 함께 만든 이유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AI 커넥티비티 밸리’도 결국 오늘 같은 자리가 쌓여야 완성되는 일입니다.

오늘 주신 말씀은 하나도 흘려보내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이 마음껏 사업을 펼치실 수 있도록 인천시도 끝까지 뒷받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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