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고 2학년 황서현 선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평균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대한민국 여자 체조가 아시안게임 평균대에서 40년 만에 거둔 값진 메달입니다.
평균대의 폭은 불과 10cm입니다. 그 좁은 평균대 위에서 균형을 잡고, 한 발로 회전하고, 연속 점프까지 이어가는 모습을 보며 저도 함께 가슴을 졸였습니다.
작은 흔들림 하나에도 승부가 갈리는 종목이기에 마지막 착지까지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황서현 선수는 초등학교 때 우연히 체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집안 어른들의 “나중에 국가대표가 되라”는 덕담이 현실이 되고,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까지 따냈습니다.
추석에 이보다 더 기쁜 선물이 있을까요.
어린 서현이에게 덕담을 건네셨던 집안 어른들께서도 오늘만큼은 누구보다 기뻐하실 것 같습니다.
출국 전 인터뷰에서 후회 없는 연기를 펼치고 싶다던 황서현 선수. 수없이 연습했을 동작들을 평균대 위에서 멋지게 펼쳐 보이며 그 바람을 이뤄냈습니다.
폭 10cm의 평균대 위에서 아시아 정상에 오른 인천의 작은 거인, 황서현 선수!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그동안 곁에서 함께해 주신 가족과 지도자 여러분께도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의 금빛 착지가 앞으로 더 큰 꿈을 펼쳐갈 황서현 선수에게 오래도록 힘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인천 시민들과 함께 다음 도전도 힘껏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