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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박찬대

말과글

[26.10.29]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

‘별들의 빛으로, 진실을 향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의 빈자리가 하루도 익숙해지지 않았을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참사는 4년 전 밤에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날 골목에서 사람들을 구하던 이태원 상인 한 분이 그 기억을 안고 지내다 지난 4월 세상을 떠났고, 올해 공식 희생자로 인정되었습니다.

현장에서 살아남았던 학생과 구조에 나섰던 상인, 소방관들이 참사 이후 정신적 고통을 겪다 떠나셨고, 이제 희생자는 160명으로 늘었습니다.


그중에는 인천 미추홀소방서 소속 구급대원도 있었습니다.

사람을 살리려고 달려갔던 인천의 구급대원은 정작 필요한 돌봄을 받지 못했습니다.

남은 사람들의 상처까지 살피는 것이 참사 이후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이태원참사로 국민은 국가와 정부의 존재 이유를 물었습니다.

인천시도 그 물음에 답해야 합니다.

시민 곁에서 가장 먼저 움직여야 하는 것은 지방정부이기 때문입니다.


인천시는 올해 핼러윈을 앞두고 부평 문화의거리와 테마의거리를 중점 관리하고 있습니다.

좁은 골목과 통행로를 미리 점검했고, 경찰·소방 등과 합동 순찰을 하고 있습니다.

CCTV로 인파가 몰리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위험 징후가 보이면 바로 대응하겠습니다.


별이 된 160명을 기억합니다.

진실이 온전히 밝혀지는 날까지 함께하겠습니다.

말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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