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정원은 월미공원에서 역사성을 상징적으로 재현하는 공간으로 시대적 배경은 행궁이 위치했던 조선시대를 시점으로 하여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정원양식을 재현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조성하였다
이에 본 지구에서는 조선시대의 한국전통정원을 정과 원으로 구분하여 개념을 해석하였다
정이란 담에 의해 둘러싸인 곳에 식물과 경물을 통해 조형된 공간을 의미하므로 정의 의미를 유형별 정원형태로 표현하여 궁궐정원, 별서정원, 민가정원 등을 조성하였으며, 원이란 원림의 의미로서 자연속에서 인간이 함께하는 공간으로서 원의 형태화를 자연속에 경물로 나타나는 구곡으로 표현하였다.
궁궐정원으로는 부용지, 애련지 등을 재현하였으며 조경요소로 괴석, 석지, 풍기대, 굴뚝 등을 도입하였다. 또한 조선시대의 궁궐정원과 전통조경요소를 한 눈에 볼 수있는 전시가벽 및 조형열주를 도입하여 전통 궁궐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별서정원으로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별서정원인 소쇄원과 방지방도형의 국담원, 60여개의 서석군이 놓여있는 서석지 등을 재현하였다.
민가정원으로는 양진당과 전통민가(초가)를 재현하였으며 농업체험장 채원 등을 조성하여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였다.
구곡으로는 무이구곡 의미를 조형화한 월미원, 능허대, 월휴담, 완월정, 월성암, 월미폭포 등의 요소를 곳곳에 도입하여 휴게, 경관감상 등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