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사물인터넷(IoT) 적용으로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 정보통신기술(ICT)의 농기계 적용으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 -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트랙터, 경운기를 사용한 농작업이 많아짐에 따라, 농기계 교통사고와 농작업 사고를 막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하여 농기계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번에 적용된 기술은 도로변에 설치된 교통안전표지판에 저속으로 도로를 주행하는 농기계의 접근정보를 표시해 운전자에게 차량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주의를 환기시켜 주며, 농기계 전복, 추락 등의 자체 사고 발생 시에는 농기계에 부착된 단말기가 사고를 감지하고 사고 상황을 주변인에게 알리는 정보전달의 역할을 해 농기계로 인한 사고 방지 및 피해 감소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 농촌진흥청 시험결과 교통안전표지판 설치 후 차량속도가 10% 정도 감소해 사업효과를 확인하였으며,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21년도에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시범사업을 지원받아, 계양구 갈현동 2개소와 다남동 1개소에 농기계 교통안전 표지판을 설치하였으며 계양구 지역 내에서 운행 중인 트랙터와 경운기 50대에 농기계 부착 단말기 설치를 완료하였다.
○ 조영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을 시작하려는 인천시민들이 교육을 통해 기초지식을 습득할 뿐만 아니라, 녹색생활을 실천하며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조영덕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대도시인 인천은 도로에 고속으로 주행 중인 차량이 많아서 저속의 트랙터와 경운기가 도로상에서 이동 중일 때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며, “농업의 4차산업화 기술을 적용한 이번 시스템으로 농기계 사고 발생 가능성과 피해를 최소화하여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팀(☎032-440-6931, -693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