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업기술센터, 벼 드문모 심기 시연회 개최
- 모내기 육묘상자 줄여 노동력·생산비 절감 기술 보급 -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는 5월 14일, 계양구 이화동에서 관내 벼 재배 농업인과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문모심기 벼재배기술 시범사업을 홍보하기 위하여‘벼 드문모 심기’시연회를 추진하였다.

○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드문모심기 기술은 관행대비 파종량을 늘려 파종하고, 심는 모를 적게 하고, 심는 간격은 드물게 심어 필요한 육묘상자수를 50~70% 줄이고 육묘기간은 단축하여, 노동력은 27% 절감, 생산비는 42% 절감할 수 있는 재배기술이다.

○ 드문모심기는 노동력과 비용이 많이 드는 육묘와 모내기작업에서 경영비를 줄이면서도 다른 농작업과 벼 생산량은 관행과 동일하고, 벼 쓰러짐에 강하고 병충해를 예방하는 장점도 있어 농업현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안정성이 높은 재배기술이다.

○ 올해 처음 추진하는 드문모 심기 벼재배기술 시범사업은 드문모 전용이앙기, 측조시비기, 약제살포기, 드문모 전용 육묘상자, 비료 등을 시범농가에 지원하여 드문모 심기 기술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 벼 드문모심기 시연회에서는 드문모심기 재배기술을 교육하고 일반 육묘상자와 드문모 육묘상자를 비교전시하고, 드문모 전용이앙기로 드문모심기를 시연하였다.

○ 이희중 인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드문모심기 시연회를 통하여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드문모심기 벼재배면적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드문모심기 기술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재배기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440-6921~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