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 목 농업용 유용미생물(EM) 무료 보급
- 인천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 50톤 농업인‧시민에 공급 -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생산성을 높이고 친환경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연중 농업용 유용미생물 50톤을 무료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 이번 미생물 보급은 단순한 미생물 제공을 넘어, 농업인들이 더 쉽게 미생물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술적 개선이 포함되어 있다. 센터는 지난해 자동공급장치인 키오스크를 도입하여 미생물 공급의 편리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노후화된 미생물 배양기 2대를 교체하여 보급되는 미생물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였다

○ 농업용 유용미생물(EM)은 광합성균,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클로렐라 등 5종으로 단일 배양하여 보급된다. 이들은 토양환경을 개선하여 작물의 생육촉진을 돕고 병해충을 감소시켜 주며 축사 악취제거 및 가축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농업인들은 이 미생물을 활용해 화학비료와 농약 의존도를 줄이고, 친환경적인 농업을 실현할 수 있다.

○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업인 및 시민을 대상으로 연중 화요일, 목요일(공휴일 및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제외)마다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용기를 지참해서 방문 수령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032-440 –6925, 7954)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이희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용미생물 보급 사업은 인천광역시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농업인 및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환경 친화적인 농업 실천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