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약제 비산량 감소”AI노즐 드론 방제기 큰 호응
- 병해충 약제 비산 최소화 신기술 현장 실용화 지원 -

○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중구 운북동에서 벼 재배 농업인 20여명의 참여한 가운데 병해충 약제 비산 저감 효과가 높은 드론 방제기를 선보이는 ‘비산저감형 AI노즐 드론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올해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드론용 비산 저감 AI노즐 및 분무장치 신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비산저감형 AI노즐 드론방제기를 농가에 보급한 결과, 약제 방울이 비산되는 양이 관행대비 30% 이상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

○ 드론방제기는 인력으로 동력분무기를 살포할 때보다 95%이상 노동력을 감소시켜 편리하지만 바람에 약제가 날려서 주변 경작지로 비산되어 방제효과가 떨어지는 아쉬운 점이 있었다.

○ 비산저감형 AI노즐 드론방제기의 AI노즐은 기존 약액 방울에 공기를 주입해서 표면적을 4배 넓혀 비산을 억제하는 기술과 최대한 바로 아래로 바람을 불어 분사하여 약액을 빨리 도달시키는 분무장치를 결합한 것으로 바람의 영향을 덜 받고 목표물에 정확하고 빠르게 부착되는 신기술로서 기존 드론 대비 월등한 병해충 방제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이날 시연회에는 드론방제기 안전사용기술을 교육하고 비산저감형 AI노즐 드론방제기로 정밀살포기술을 선보였는데 참여한 농업인들은 크게 호응했다.

○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용 드론의 방제효과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지점에 정밀하게 살포되는 기술이 중요한데 비산저감형 AI노즐 드론방제기가 기대이상의 비산저감효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인천농업인을 위한 신기술이 농업현장에 실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032-440-692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