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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인천으로_소래사람들의 인생 레시피

2026-10-05 2026년 10월호

소래에 오래

한 접시에 닮긴 삶


손끝에는 비린내가 늘 배어 있다. 씻어도 쉬이 지워지지 않는다. 칼날이 스친 손마디에는 굳은살이 박이고, 뜨거운 불에 덴 자국은 흉터로 남았다. 그 손에 색연필이 쥐어졌다.

하얀 종이 위에서 손끝이 머뭇거린다. 그러다 선 하나를 긋는다. 사각─.

삐뚤어진 선 안으로 색이 하나둘 채워진다. 물회에 싱싱한 해산물이 담기고, 매운탕은 보글보글 끓고, 명란두부찌개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오른다. 한 끼를 차리듯 정성스레 색을 입힌다. 음식 이름도 꾹꾹 눌러 적는다. 갓 잡은 붕어를 가마솥에 끓여주던 돌아가신 아버지가, 아픈 어머니를 대신해 시장 바닥에 섰던 젊은 날의 자신이 떠오른다. 그림을 그리던 손끝이 잠시 멈춘다.

시장으로 돌아오면 그 손으로 파닥거리는 생선을 움켜쥔다. 도마 위로 칼날이 오가고, 미끈한 비늘이 손등에 달라붙는다. 젖은 손바닥을 앞치마에 쓱 훔치고 또 날것 한 마리를 집어 든다. 손끝에 다시 비린내가 밴다.


글. 정경숙 본지 편집위원   사진. 에이이미지스튜디오 165




‘소래에, 오래’ 함께하고 싶은 소래역사관 사람들


다 그리지 못한 이야기


소래포구전통어시장. 이른 아침부터 시장통이 분주하다. 커다란 수조에 물이 철썩 넘친다. 뜰채에 건져 올린 생선이 파닥파닥 몸을 뒤틀고, 얼음 위에서는 꽃게가 다리를 버둥거린다. 그 옆에는 등이 맨질맨질한 새우가 수북하다. “이거 얼마예요?” “조금만 더 주세요.” 좌판 너머로 흥정하는 목소리가 오가고, 젖은 시멘트 바닥을 장화가 첨벙첨벙 지나간다.

생선을 건지고, 무게를 달고, 손질해 건네고. 소래 사람들은 하루에도 몇십 번씩 같은 손놀림을 되풀이한다. 그 손에 색연필이 쥐어졌다. 눈앞에는 하얀 종이 한 장이 놓였다.

“크레파스를 사십 년 만에 다시 잡아봤어요.” 한 상인이 웃으며 말했다.


사람들은 예로부터 소래포구를 즐겨 찾았다. 새우젓 냄새에 이끌려 와 포구를 배경으로 사진 한 장 남기고 돌아가곤 한다. 소래 바다에 기대어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는, 그 풍경 뒤편에 가려져 있었다.

남동문화재단 소래역사관이 시장을 지켜온 사람들에게 시선을 돌렸다. 지난여름, 소래포구전통어시장 상인 스무 명 남짓이 한자리에 모였다. 기억 속 음식을 떠올리고, 그 안에 얽힌 사연을 글과 그림으로 남겼다. 처음엔 종이 앞에서 머뭇거렸다. 무슨 색을 칠할지 한참 고민하다, 떠오르는 말을 한 줄 한 줄 눌러썼다.

김영란 씨는 어린 시절 먹던 붕어조림을 그렸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겨울이면 직접 잡은 붕어로 만들어 주시던 음식이다. 오광인 씨는 처음 시장에 나와 장사하던 날을 떠올렸다. 원해서 시작한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낯선 손님과 흥정을 주고받던 그날, ‘내가 가야 할 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고성희 씨의 기억은 스물일곱 살, 어머니가 쓰러진 22년 전으로 향했다. 아픈 어머니를 대신해 처음 시장에 섰던 때였다. 그 기억 앞에서 한동안 더 써 내려가지 못했다.

그렇게 음식에서 시작된 저마다의 기억이 한 권의 인생 레시피북에 담겼다. 「소래에 오래」.


스무 해 지켜온 ‘한결같은 맛’, 백령도횟집의 김영란 대표


아래. 짠내 가득한 소래포구 어귀에서, 오늘도 손님을 기다린다.



한결같은 맛

김영란 · 백령도횟집


얼음장 같은 해삼이 손바닥 위에서 미끄러진다. 칼끝이 닿는다. 단단하고 꼬들꼬들한 살이 손끝에 느껴진다. 전복은 껍질부터 떼어내 손질한다. 개불은 물컹, 손가락 사이에서 힘없이 휜다. 스무 해째 반복하는 일이다. 2년 전, 방아쇠수지 증후군으로 손바닥을 수술했다. “영광의 상처죠. 이만큼 먹고살았으니까.” 수술 자국이 남은 손바닥을 펼쳐 보이며 그가 웃는다.


「소래에 오래」

참여 상인들이 그린 작품.


음식은 허기진 배만 채우지 않는다. 

그리움이고, 견뎌온 시간이고, 

아직 다 말하지 못한 이야기다.


“싱싱한, 싱그러운 그 해초 냄새가 있어요.” 그의 기억 속 바다는 고향 백령도다.

6월이면 알이 꽉 찬 꽃게가 흔했다. 손질한 꽃게를 까나리액젓에 여덟 시간쯤 담가두면 그만, 밥 한 그릇이 뚝딱이었다. 겨울이면 또 다른 별미가 있었다. 마을 저수지의 물을 양수기로 퍼내면 바닥에서 붕어가 펄떡거렸다. 아버지는 붕어를 잡아 비늘을 쳐내고 내장을 빼낸 뒤 가마솥에 통째로 넣었다. 장작불은 오래도록 꺼지지 않았다. 뼈째 먹어도 좋을 만큼 푹 익힌 붕어조림은 긴긴 겨울 최고의 먹거리였다.

“그 맛이 너무 생각 나는 거예요.” 지금 그 붕어조림을 다시 끓여봐도, 예전 맛이 나지 않는다. 아버지는 이제 없다. 


소래 바다는 고향과 다르다. 백령도 바다가 해초 냄새로 싱그러웠다면, 이곳은 생선 비린내가 짙다. 스무 해를 살아냈지만, 여전히 고향 바다가 그립다.

돌아오지 않는 맛 대신, 그가 지켜온 맛이 있다. 물회다. 육수는 여러 번 배합을 달리하며 직접 만들었다. 물에 고추장과 식초, 설탕, 된장을 섞고 사과와 배, 키위를 갈아 넣었다. 색이 고와야 했고 과일 향이 나야 했다. 어느 하나 모자라거나 넘쳐서도 안 됐다.

‘한결같은 맛.’ 그가 스무 해째 지켜온 약속이다.


손가락 마디는 무뎌졌지만, 그는 오늘도 칼을 손에 쥔다. 해삼을 썰고, 전복과 개불을 손질해 그릇에 정성스레 담는다. 그 위로 차가운 육수를 붓는다. 비릿한 바다 냄새 사이로 달큰 새콤한 과일 향이 번진다.



갓 건진 생선 한 마리, 손 안에서 팔딱이는 바다.


광인수산 오광인 대표와 김미숙 씨.

곁을 지켜준 사람과 이제 나란히 같은 자리를 지킨다.



정직한 맛

오광인 · 광인수산

광어와 우럭이 새빨간 국물 속에서 푹 익어간다. 칼칼한 고추 향이 뜨거운 김을 타고 오른다. 보글보글. 오광인 씨가 냄비를 들여다보다 코끝을 가까이 댄다.

“저만 느낄 수 있는 냄새가 있어요. 이제 맛있게 됐다 싶으면 딱 알지요.”

매운탕에 들어가는 생선은 그날그날 다르다. 손님이 시장에서 생선을 사고 남은 매운탕거리로 한 냄비씩 끓여낸다. 계절이 바뀌면 생선도 달라진다. 비늘을 말끔히 치고 쓸개를 떼어낸 뒤, 자연산은 낚싯바늘이 남아 있지 않은지 한 번 더 살핀다. 손질을 마친 생선을 무와 함께 푹 끓인다.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면 양념장을 풀고, 직접 반죽한 수제비를 손으로 툭툭 뜯어 넣는다.


처음부터 이 자리에 설 생각은 없었다. 부모님이 자신의 이름을 따 문을 연 ‘광인네’. 가게에서 일하던 사람이 갑자기 일할 수 없게 되면서 그가 대신 손님 앞에 섰다. 이십 대 중반이었다. 처음 해보는 흥정에 가슴이 뛰었다. 손님과 몇 마디 주고받다 보니 묘하게 재미가 붙었다.

“느낌이 왔어요. 아, 내 갈 길이로구나.”

시장통 선배들에게 귀에 박히도록 들은 말이 있다. ‘사람 눈은 속여도 입맛은 못 속인다.’ 안 좋은 물건을 좋은 것처럼 팔아서는 안 된다. 먹어보면 결국 다 안다. 그 말을 마음에 담고 장사를 배웠다. 어느덧 15년이 흘렀다.

서른 후반, 시장에서 그는 여전히 젊은 축이다. 지난봄부터는 소래포구전통어시장의 총무 이사를 맡았다. 최근엔 야시장도 열었다. 밤 열한 시까지 시장에 불을 밝힌다. 사람들이 더 오래 머물고, 더 북적이는 시장을 만들고 싶어서다.


몇 해 전, 시장에 불이 났다. 힘들어하던 그의 곁을 지킨 사람이 있다. 곧 아내가 될 김미숙 씨다. 소래포구의 하루는 길었다. 새벽 찬 바닷바람을 맞으며 나와 밤이 깊도록 좌판을 지켰다. 겨울엔 손끝이 얼어붙었고 여름엔 뙤약볕 아래 생선 비린내가 진동했다. 그 곁을 지키다, 그도 어느새 이 시장 안으로 흘러 들어왔다.

“데리고 들어와서 미안하다.” “잘할게.” 두 사람 사이에 더 이상 말은 필요하지 않았다.

밤이 깊어도 어시장에 불은 꺼지지 않는다. 불 밝힌 그 골목에 두 사람이 함께 서 있다.


옹진상회 고성희, 김인선 대표. 어머니와 딸이 지켜 온 자리에서 둘이 함께 웃는다.


 짭조름하게 곰삭은 소래의 시간.


인생의 맛

고성희 · 옹진상회


보글보글. 뽀얀 국물 속에서 보들보들한 두부가 흔들린다.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자 고성희 씨가 명란을 넣는다. 너무 일찍 넣으면 알이 흐트러지고, 오래 끓이면 맛이 떨어진다. 잘 익은 명란을 한입 베어 물면 알알이 톡톡 터진다. 어머니가 자주 끓여주던 명란두부찌개다. 어릴 적에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둘러앉아 먹었다. 이제는 그가 끓인다.

“엄마가 해주시던 그대로예요. 달라진 게 있다면, 이젠 제가 더 잘 만든다는 거죠. 더 맛있게요.”


고성희 씨가 태어나기 전부터 가족은 젓갈을 팔았다. 증조할머니는 소래포구에서, 친할머니는 연안부두에서 젓갈 장사를 했다. 증조할머니의 가게는 손주며느리인 어머니를 거쳐 증손녀인 고성희 씨에게까지 이어졌다.

처음부터 이 자리를 대물림받으려 했던 것은 아니다. 2004년, 어머니가 쓰러졌다. 뇌 수술을 받아야 했다. 장녀인 그가 대신 시장에 나왔다. 지금처럼 반듯한 건물이 들어서기 전이었다. 파라솔 아래 좌판이 이어지고 바닥은 질퍽거렸다. 젓갈 냄새와 활어 냄새가 뒤섞인 골목으로 사람들이 쉴 새 없이 밀려들었다.

겨우 스물일곱, 그 왁자한 시장 한복판에 젊은 날의 고성희가 서 있었다.

‘내가 왜 여기 서 있는 거지.’ 도망치고 싶었다.

손님에게 말을 붙이는 것도 쉽지 않았다. 일주일 동안 입도 벙긋하지 못했다. 다른 가게에서는 물건이 잘 팔리는데, 그의 좌판을 찾은 손님은 그냥 돌아서기 일쑤였다. ‘왜 나만 안 되는 거지.’ 오기가 생겼다. 이를 악물고 장사를 배웠다. 하나둘 단골도 생겼다.

돈을 벌어야 했다. 병원에 있는 어머니의 치료비가 필요했다. “이거라도 할 수 있어서….”  그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엄마를 살릴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버텨야 하는 자리였다. 그 시간을 견디는 동안 어머니는 건강을 되찾았고 딸은 결혼했다. 결혼한 지 1년쯤 됐을 무렵, 시장에 큰불이 났다. 시장을 떠났던 그는 다시 돌아왔다. 떠밀리듯 시장에 섰던 스물일곱 때와는 달랐다.

“‘터널’ 속으로 다시 들어갔어요. 이번에는 내 발로 말이죠.”

어느덧 22년이 흘렀다. 이제는 손님 눈빛만 봐도 무엇을 찾는지 안다. 어머니를 찾던 손님들은 어느새 딸을 찾아온다. 오래된 단골과 함께 나이를 먹었다. 함께 가게를 지키던 어머니가 그를 보며 말한다.

“안쓰럽죠. 이왕이면 깨끗하고 냄새 안 나는 장사 물려줬으면 좋았을 텐데….”

그 말에 딸의 눈에 눈물이 맺힌다. 그러다 웃는다. 엄마를 살리려고 처음 선 이 자리. 지금, 그 곁에 어머니가 있다. 그거면 충분하다. 


바다가 잠시 물러난 자리, 삶은 계속된다. 



‘소래에 오래’, 다시 오는 마음

지난여름, 소래역사관에 소래포구전통어시장 상인들이 모였다. 7월 15일부터 다섯 차례, 저마다 기억에 있는 음식 한 가지를 떠올리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그 안에는 어린 시절 밥상에 얽힌 추억도, 소래에서 보낸 짠내 어린 시간도 담겨 있었다. 소래포구 레시피북 공동 프로젝트 「소래에 오래」다.

“‘소래에 오래’라는 말처럼 한 번 찾아오고 지나가는 게 아니라, 다시 방문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알게 되고, 그렇게 좋아하게 되어서 ‘소래에 오래’ 남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남동문화재단 송현주 생활문화팀장이 전하는 「소래에 오래」의 의미다.

처음엔 다들 낯설어했다. 자기소개조차 부끄러워하는 사람도, 그림은 못 그린다며 손사래 치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자 음식에 얽힌 기억이 하나둘 따라 나왔다. 한 상인은 사십 년 만에 색연필을 다시 쥐었다고 했다. 저마다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이었다.

그렇게 꺼내놓은 음식에 얽힌 기억은 소래포구 상인들의 인생 레시피북으로 엮였다. 완성된 레시피북은 소래역사관에서 만날 수 있다. 소래역사관은 이어 협궤열차에 얽힌 추억을 시와 산문으로 남기는 「수인선은 추억을 싣고」를 진행하고 있다. 그 기록은 소래포구축제 기간 전시로도 선보인다.

문의 • 남동문화재단 소래역사관 032-439-5003



김영란의 물회

고향 백령도 바다에서 온 해삼과 전복. 백령도횟집 김영란 대표는 싱싱한 해산물에 손수 만든 과일 육수를 더해 물회를 완성한다. 스무 해 동안 지켜온 ‘한결같은 맛’이다.


 • 재료 : 해삼 · 멍게 · 전복 · 개불 · 상추 · 양배추

 • 육수 : 물 4 · 고추장 1 · 식초 1 · 설탕 1 · 된장 ¼· 사과 2 · 배 4 · 키위 4

1. 해삼·멍게·전복·개불을 깨끗이 손질해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상추와 양배추를 채 썰어 곁들인다.

3. 사과·배·키위를 곱게 갈고, 물·고추장·식초·설탕·된장을 섞어 육수를 만든다.

4. 손질한 해산물과 채소를 그릇에 담고 차가운 육수를 붓는다.


이 사람만의 한 수 | 과일을 직접 갈아 만든 육수

“과일은 색깔이 예뻐야 하고, 향이 달콤해야 해요. 여러 가지 조합 중에 한 가지라도 모자라면 진정한 육수 맛이 안 나요.”



오광인의 매운탕

그날 들어온 생선으로 끓이는 얼큰한 매운탕. 광인수산 오광인 대표는 광어·우럭 등 싱싱한 생선에 직접 만든 양념장을 풀고, 손수 반죽한 수제비를 뜯어 넣어 완성한다.


 • 재료 : 광어·우럭 등 생선 · 무 · 대파 · 청양고추 · 수제비 반죽

 • 양념장 : 고춧가루 4 · 국간장 2 · 다진 마늘 2 · 맛술 2 · 된장 1 · 고추장 ½ · 후추 약간

1. 손질한 생선과 무를 넣어 끓인다.

2. 고춧가루·국간장·다진 마늘·맛술·된장·고추장·후추를 섞어 양념장을 만들고 풀어 넣는다.

3. 끓어오르면 직접 반죽한 수제비를 손으로 뜯어 넣는다.

4.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어 한소끔 더 끓인다.


이 사람만의 한 수 | 생선 맛을 살리는 손질

“비늘과 쓸개를 깨끗이 제거하고, 자연산은 낚싯바늘이 남아 있지 않은지 한 번 더 살펴요. 매운탕 맛은 생선을 제대로 손질하는 데서 시작해요.”


고성희의 명란두부찌개

어머니가 끓여주던 명란두부찌개. 옹진상회 고성희 대표는 맑게 끓인 국물에 명란젓을 더해 담백하고 시원한 맛을 낸다. 어릴 적부터 가족이 함께 먹어온 한 그릇이다.


 • 재료 : 명란젓 2덩어리 · 두부 1모 · 청양고추 또는 대파 · 멸치액젓(선택)

1. 냄비나 뚝배기에 물을 붓고 끓인다.

2. 두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넣는다.

3. 국물이 끓어오르면 명란젓을 썰어 넣는다. 끓을 때 넣어야 명란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4. 대파나 청양고추를 넣고, 간이 부족하면 멸치액젓을 조금 넣는다.


이 사람만의 한 수 | 손으로 구별하는 명란

“축 늘어지거나 물렁거리면 안에 알들이 오돌오돌하지 못해요. 좋은 명란은 눈으로도, 손끝의 단단함으로도 구별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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