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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다 <굿모닝인천> 듣고 싶다 ‘시민 목소리’
보고 싶다 듣고 싶다 ‘시민 목소리’깨끗한 물, 깨끗한 인천인천의 수돗물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반갑습니다. 한때 수돗물 때문에 불안을 안고 살았던 기억이 있는데, 인천시와 시민의 노력으로 반전의 결과를 이뤄낸 것 같아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인천 물을 위해 더 체계적이고 꼼꼼한 관리를 부탁드립니다.우도형 미추홀구 경인남길탄소 제로 도시를 향해최근 전 세계적 화두는 뭐니 뭐니 해도 ‘환경’입니다. 우리 인천 역시 탄소 중립 도시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뿌듯합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심각해진 요즘, 우리 시민들도 모두 한마음이 되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길러 나가면 합니다. 탄소 제로 도시 인천을 위해. 최영지 계양구 부근길사람으로 도시를 보다‘그간 잘 지내셨나요?’를 통해 만난 최영섭 선생의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그간 700여 곡을 작곡했고, 미발표 곡만 해도 2,300곡에 달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최영섭 선생의 악보와 물건을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직접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네요. 앞으로도 인천 사람들의 다양한 소식을 들려주세요.김리아 남동구 구월로인천을 알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시골에서 올라와 인천에서 애 낳고 살림하며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얼마 전 병원에서 우연히 을 봤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도시의 역사와 문화, 정책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인천을 알아가는 길잡이와 같은 응원하며 지켜보겠습니다.임명숙 부평구 부평북로인천시 미디어인천시 인터넷방송 tv.
2021-11-01 2021년 11월호 -
자원순환 도시 인천-친환경 바람
환경특별시 인천에 부는‘친환경 바람’우리 시가 ‘환경특별시 인천’을 선언한 지 1년. 인천의 기업들이 자원순환을 위한 변화와 실천의 물결에 함께 몸을 실었다. 송도국제도시에 본사를 둔 포스코건설은 최근 주민들과 ‘탄소중립 한 달 살기’를 진행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사내 봉사활동으로 시작한 플로깅을 10월부터 서구 주민들과 함께하는 범시민 캠페인으로 확대한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객실에 재활용 쓰레기통을 비치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힘쓰고 있다. 시민과 같이, 가치 있는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기업들을 찾아가 봤다.글 최은정 본지 편집위원│사진 최준근 자유사진가※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로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로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포스코건설,100여 가족과 ‘탄소중립 한 달 살기’지난 10월 9일 주말 아침, 포스코건설이 진행한 ‘탄소중립 한 달 살기-온라인 교육’에 100여 가족이 접속해 있었다. 이들은 평소 생활 속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고, 한 달째 온라인 자원순환 교육과 체험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이다.이날은 양말 공장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섬유인 양말목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공예가 진행됐다. 처치 곤란 산업폐기물을 방석이나 컵받침 등 생활에 필요한 제품으로 변신시켜 ‘새활용’하는 자원순환 체험 활동이다.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유경태(44), 한현주(42) 부부는 “탄소중립 한 달 살기를 하면서 가장 큰 변화는 ‘환경에 신경 쓰기 시작했다’는 점”이라며 “물건을 사거나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고, 아이들과 환경에 대
2021-11-01 2021년 11월호 -
신명여자고등학교
교육으로 신명나다세상 모든 학교는 귀하다. 허나 그 속에서도 특별한 전통과 저력을 품은 곳이 있다. 학교를 통해 도시를 들여다보는 인천 명문교를 찾아서. 그 열여덟 번째 등굣길을 따라 간석동 골목길을 오른다. 50년 전, 만월산 자락에 터를 잡고 명문의 탄생을 알렸던 신명여자고등학교. 학생 간의 우애와 사제 간의 예의, 견고한 뿌리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그 길을 김은주 동문(2회 졸업), 원나영(18) 학생과 함께 걸었다.글 전규화 자유기고가│사진 최준근 자유사진가학교를 닮은 삶, 학교를 위한 삶가을을 닮은 탐스러운 꽃을 든 여성이 학교로 들어선다. 오랜만에 만져보는 교문은 그 시절 그대로다. 학교 본관까지 이어지는 소향로를 천천히 걸어 본관에 다다르자 한 중년 남성이 그녀를 맞이한다. 손에 든 꽃다발을 건넨다. 맞잡은 두 손에 진한 추억이 배어 있다. 주인공은 김은주(63) 동문과 김주한(59) 교장이다. 1989년 3월 1일, 대학을 갓 졸업한 김주한 교장은 신명여고에서 교편을 잡았다. 당시 김은주 동문은 학교 총동창회 동문회장이었다. 그들은 십수 년이 넘는 세월을 학교 발전을 위해 함께 애썼다. 김은주 동문이 22년간의 동문회장 역할을 마치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그 옛날 초임 교사는 교장으로 취임했다.“진심으로 축하하고 싶은 마음에 꽃다발을 준비했습니다. 그동안 학교를 위해 헌신했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거라 생각해요.”‘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진심을 다한다.’ 졸업한 지 40년이 훌쩍 넘었지만, 김은주 동문은 학교에서 배운 대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예의를 중시했던 학풍은 지금까지도 선후배 간, 사제 간의 정을 두텁게 하는 가장 큰 힘이다.1973년
2021-11-01 2021년 11월호 -
미리 건너본 ‘제3연륙교’
미리 가 본 ‘제3연륙교’ 내일의 변화를 여는 ‘이음의 다리'갯벌 위에 이룬 기적의 도시. 인천은 언제나 땅과 바다, 하늘에 ‘새 길’을 열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왔다. 오늘 인천은 또다시 거친 바다 위에 영종도와 육지를 잇는 세 번째 길을 낸다.글 최은정 본지 편집위원# 14년 만에 지난해 첫 삽… ‘바다 위의 예술작품’2020년 12월 20일, 인천의 해묵은 난제였던 제3연륙교(영종~청라)가 사업 추진 14년 만에 첫 삽을 떴다. 그 후 1년. 우리 시는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제3연륙교의 청사진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드디어 해상구간 공사에 착수했다.송도·청라·영종 3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연결을 완성하는 제3연륙교는 독창적인 문형(?+?)을 뽐내며 ‘바다 위 예술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다 한가운데 우뚝 솟은 2개의 주탑은 ‘세계 최고 높이인 180m’에 도전한다. ? 모양의 주탑 꼭대기엔 ‘세계 최고 높이 주탑 전망대’가 만들어져 서해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새 길’에는 자전거 도로와 보도, 버스정류장이 설치돼 언제든 바다를 건널 수 있다.최태안(49) 인천시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교량 기능을 넘어 인천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3연륙교는 오는 2025년 개통된다.제3연륙교 조감도. 세계 최고 180m 높이의 주탑 전망대# 세계 최고 높이 전망대, 사람과 자전거길… 도시와 교량의 무한 변신제3연륙교는 단순한 교량이 아닌 ‘사람과 자연이 찾아들고 머무르는 쉼터’를 목표로 한다. 180m 높이의 주탑 꼭대기에는 아름다운 바다와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세계 최고 높이의 주탑 전망대가 꾸며진다. 현재 세계 최고 높이의 교량 전망대인 미
2021-11-01 2021년 11월호 -
시정 뉴스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행복시정 ‘인천시 시민청원’우리 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 2018년 12월부터 3년간 운영한 시민청원, ‘시민이 청원하고 공감하면 인천시가 답변합니다’가 시민의 시정 참여를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인천시 온라인 정책담론장 ‘토론 Talk Talk’을 통해 지난 9월 13일~30일 ‘시민의 눈에 비친 시민청원’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 결과다. 온라인 토론에는 인천 시민 583명이 참여했으며 시민청원의 인지도 및 경험도와 관련, 토론 참여자의 88.3%가 ‘시민청원 제도를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60.4%가 ‘시민청원에 참여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정책운영 효과와 관련해서는 토론 참여자의 85.0%가 ‘시민청원은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상승시켰다’고 응답했으며, 86.1%가 ‘시민청원은 시민들의 정치 참여를 높였다’고 답했다. ‘시민청원은 OOOO이다’로 표현하는 열린 토론에는 소통창구·민주주의·참여정치·시민권리·신문고·용기·혈액순환·암행어사·메아리·양날의 검 등 다양한 의견을 표시했다. 반면 홍보부족·관심부족·형식적·보여주기 행정 등 시민청원 운영의 보완점을 제시하기도 했다.가장 가슴에 남는 키워드로 ‘시민청원은 우체통이다’를 꼽은 이종우 시민정책담당관은 “의미 있는 청원들이 공감 부족으로 답변을 들을 수 없을 땐 분실된 편지와 같을 수 있겠다”면서 “적은 공감을 얻은 의견이라도 반복되는 청원에는 서면으로 답변하는 등의 개선책을 마련했지만 아직은 시민 모두의 만족을 얻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이 지나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길 것’이라는 약속과 함께 시민의
2021-11-01 2021년 11월호 -
정책만화-인천E한눈에2021-11-01 2021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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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뉴스
국회입법조사처와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인천광역시의회와 국회입법조사처가 지방 의회의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통해 진정한 지방 자치 시대를 여는 데 함께 힘을 모은다. 시의회는 국회입법조사처와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9월 3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3년간 주요 사안에 관한 공동 연구 및 세미나 개최, 발간물 및 정책 자료 등 정보 교환, 전문성 강화와 이해 증진을 위한 인적 교류, 그밖에 상호 교류·협력 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GM과 민관협의체 2차 회의 개최인천광역시의회가 한국GM과 지역사회 상생 협력을 위한 민관협의체 2차 회의를 지난 10월 21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차 회의 때 논의됐던 안건에 대한 추진 경과와 애로사항 점검, 한국GM(지역 생산 차량) 공공 구매 일정 등을 논의했다. 기관별 추진 상황 결과 6건의 안건들이 추진 완료 또는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GM 부평공장의 전기차 생산 라인 유치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시민과 시의회의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인천e음’ ‘배달e음’ 활성화 방안 토론회 열려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10월 20일 ‘배달e음’의 개방형 배달 서비스 정착과 ‘인천e음’ 결제 장애 문제점 등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온라인 화상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고희창 인하대 산학협력단 교수, 강희두 코나아이 이사 등이 발제에 나섰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배달e음 과 인천e음 활성화 방안, 누구를 위한 인천e음인가, 지역 업체 참여 및 상생방안 고찰 등을 주제로 다양한 참여자
2021-11-01 2021년 11월호 -
컬러링 인천
인천대공원 메타세쿼이아길인천 사람이라면 인천대공원에서의 추억 하나쯤은 모두가 갖고 있을 법하다. 친근하고도 특별한 인천대공원은 계절별로 그 매력을 달리하지만, 유독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린다. 그중 싱그러움으로 넘실대던 초록빛 나뭇잎이 알록달록 가을빛으로 물드는 메타세쿼이아길은 방문객들의 필수 코스다. 책갈피에 끼워두고 싶은 고운 낙엽들이 수북이 쌓인 쭉 뻗은 길을 걸으며 계절의 정취를 만끽한다. 그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전국의 사진 애호가들도 가을이면 인천대공원을 빼놓지 않고 찾는다. 이 가을, 인천대공원 메타세쿼이아길을 지나 새로운 희망이 기다리는 새로운 계절로 가자.인천의 자연, 시민의색으로 물들다‘환경특별시’ 인천은 168개 섬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습니다.삶에 쉼표를 찍는 여유와 다채로운 매력이 살아 숨 쉬는 인천의 자연. 인천 작가의 스케치에 시민 여러분의 색과 빛을 입혀주세요.이달의 드로잉 인천대공원 메타세쿼이아길조형섭 작가개성 있는 화풍으로 주목받는 인천의 젊은 작가다. 인천 섬 공공 미술 프로젝트와 열우물 프로젝트 등 생활 접점의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2NE1, 비스트 등 국내 유명 그룹의 뮤직비디오 무대 벽화 작화 경험을 갖고 있으며, 올 4월에는 첫 번째 개인전도 열었다.10월의 시민 작가를 소개합니다!이수현 서구 심곡로송병관 연수구 센트럴로이찬희 남동구 매소홀로김예빈 연수구 원인재로김용원 부평구 길주로컬러링 작품을 보내주신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권을 선물로 드립니다.[‘컬러링 인천’ 보내는 방법] ① 우편 : 우)21554 인천광역시 남동구 정각로 29 인천광역시청 소
2021-11-01 2021년 11월호 -
문화 줌인 -새 영화 ‘보는 것을 사랑한다’
보고, 추억하고, 사랑하다‘애관’愛觀글 정경숙 본지 편집위원│사진 류창현 포토디렉터애관극장 영사실에서 윤기형 감독4년 전, 애관극장에서 윤기형 감독을 처음 만났다. 당시 그는 작은 캠코더 두 대를 들고 3년 동안 동인천 일대를 누비며 극장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그날, 함께 공간 깊숙이 파고들어 120여 년 시간의 파편들을 그러모았다. 그리고 2021년 오늘, 영화 ‘보는 것을 사랑한다’가 세상의 빛을 봤다. ‘보는 것을 사랑한다’ 시사회가 지난 10월 20일 애관극장에서 있었다. 윤 감독은 “오랜 도시 인천과 애관극장에 대한 나의 존중이다”라며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이 영화는 한국 최초의 극장 애관을 추억하고 간직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애관극장이 있는 경동 거리는 인천의 ‘시네마 천국’. 동방, 문화, 미림, 오성, 인영, 인천, 인형, 키네마, 현대 극장…. 그 옛날 할리우드 키드들은 사람이 바글거리는 틈에 까치발을 딛고 스크린 너머 세계를 꿈꿨다. 지금은 흑백영화처럼 기억 너머로 사라지고, 애관과 미림만 남았다.영화 ‘보는 것을 사랑한다’는 애관에 추억 한 자락 품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인천 역사의 한편을 본다. 애관극장에서 영화 ‘옥자’를 개봉한 감독 봉준호, 인천 출신 배우 최불암과 박정자, 개그맨 지상렬 등이 극장에 얽힌 추억과 사랑을 전한다. 인천시립박물관 유동현 관장, 소설가 양진채, 인천도시역사관 배성수 관장(인터뷰 당시) 등 반가운 얼굴들도 추억의 향기로 스크린을 가득 채운다. 이날 인터뷰한 많은 지역 인사들이 극장 좌석을 채우고 영화를 감상했다. 기억을 되짚고 추억에 잠겼다. “애관엔 누
2021-11-01 2021년 11월호 -
인천 문화재 이야기 ⑪ 인천도호부관아
문학산 아래서 인천 다스리던 관청글·사진 김진국 본지 편집장2021년 10월 인천도호부관아인천문학초등학교(미추홀구 매소홀로 553) 교문을 지나 언덕을 조금 올라가면 펜스 안에 있는 건축물 두 개가 눈에 들어온다. 지붕면이 양면으로 경사를 이루는 ‘맞배지붕’과 지붕의 무게를 분산시키기 위해 기둥 위에 짜임새(공포)를 받친 ‘주심포柱心包’ 양식을 한 이 건축물은 인천도호부관아(인천시 유형문화재 제1호)의 일부이다. 인천도호부관아는 말하자면 지금의 시청이다. 인천도호부관아를 언제 건립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조선 전기 문신 강희맹(姜希孟, 1424~1483)이 쓴 는 1424년(세종 6년) 객사가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객사를 보수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지붕의 기와엔 ‘강희 16년’이라고 새겨져 있어 숙종 3년(1677) 중수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조불전쟁(병인양요, 1866), 조미전쟁(신미양요, 1871)을 치른 이후 1871년 기록엔 ‘향청 13칸이 무너져 단지 4칸만 남아 있고, 군관청 7칸이 무너져 폐허가 되었다’고 전한다. 1899년 는 그러나 객사 20칸, 동헌 10칸, 내동헌, 어용청, 수미고, 군기고 등 원래의 규모를 밝히고 있어 어느 시점에 본래의 모습으로 복원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며 인천도호부의 건물 대부분은 또다시 불에 타거나 헐리고 객사 일부와 동헌 건물 두 채만 남아 인천문학초등학교를 세울 때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객사는 왕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셔 예를 올리거나 사신이나 관리들의 숙소로 사용한 곳이며 동헌은 정무를 보던 건물이다. 2016년 문학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보수 공사를 진행하던 중 옛 인천도호부관아의 존재를 확인하는 축대의 석렬
2021-11-01 2021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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