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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夢)땅 인천 Ⅱ
2020-12-02 2020년 12월호
반갑다 꼬마열차!
서민들의 애환을 싣고 달리던 협궤열차가 이별한 지 25년 만에 귀향했습니다.
인천시립박물관이 모셔온 수인선 협궤열차는 1969년 인천공작창에서 제작한 열차로
1995년 수인선 폐선과 함께 고향을 떠나야 했습니다.
열차 안 생선·젓갈 냄새, 참외·오이 향은 사라졌지만 마주 앉으면 무릎이
맞닿을 것 같은 정겨운 옛 모습은 그대로입니다.
그동안 대전에서 타향살이하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이제 고향의 품에 안겨 편안히 쉬길 바랍니다.

글·사진 김진국 본지 총괄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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