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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선 수술 해야 하나요?

2011-04-29 2011년 5월호

 

편도선 수술 해야 하나요?

우리가 흔히 편도선이라고 부르는 것은 인두 내의 다양한 편도 조직의 하나인 구개편도이며, 아데노이드는 코 뒤쪽에서 목으로 연결되는 비인두 부위의 대표적인 편도조직을 말한다. 이 부위에 만성적인 염증이나 비대증이 생기면 축농증, 입냄새, 코골이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글 김태욱 인천의료원 이비인후과 과장


편도선과 관련된 증상은 무엇인가요?
소아는 코막힘, 삼출성 중이염, 축농증 등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흔히 ‘감기를 달고 사는’ 경우가 많다. 또한 심한 코골이 혹은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날 수 있고, 이 경우 밤에 뒤척이면서 편히 자지 못해 성장 발육도 느려진다. 또 항상 입을 벌리고 숨을 쉬면 얼굴 성장에 영향을 주어 얼굴 길이가 길어지고 아래턱이 뒤로 밀리면서 위턱이 돌출할 수 있고 부정교합도 나타난다. 성인은 주로 만성적인 인후통, 입냄새, 입에서 찌꺼기가 나오는 증상, 목에 멍울이 자주 잡히는 증상 등을 호소한다. 성인들도 종종 편도선이 비대해진 경우가 있고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할 수 있다.


수술은 언제 하나요?
편도선 및 아데노이드와 관련된 증상은 다양하므로, 수술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개개인의 증상과 검진소견에 따라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 우선 앞서 언급한 증상들이 있는 경우 일단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편도선을 잘라내도 몸에 아무런 문제가 없나요?
편도와 아데노이드는 국소 면역 기능과 신체방어 체계를 담당하는 면역기관이다. 그러나 편도의 면역학적 활동성은 4~10세에 가장 활발하며 그 이후는 급격히 퇴화한다. 따라서 초등학교 고학년 이후에 하는 편도선 절제술은 인체의 면역 기능에는 아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다만 그보다 어린 나이에 수술을 받으면 면역기능이 떨어지는지에 대해 약간의 논란이 있으나, 적어도 중대한 면역 결핍은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입안을 통해서 모든 수술을 진행한다. 성인은 간혹 국소마취로 시술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전신마취 하에 실시한다. 보통 수술 후 다음 날 정도면 퇴원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 편도선염 예방을 돕는 생활습관 베스트 4
 ① 외출을 하고 오면 손을 깨끗이 씻는다.
 ② 규칙적인 양치질로 구강 위생을 청결히 한다.
 ③ 소독제 혹은 소금물을 이용해 자주 가글한다.
 ④ 환절기나 감기가 유행하는 시기에는 사람이 붐비는 곳을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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