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호 보기
작지만(Small Giants) 큰 거인 키운다
작지만(Small Giants)
큰 거인 키운다
우리시가 스마트시대를 맞아 창업에 도전하는 젊은이들을 위해 제물포스마트타운(JST)을 조성, 청년일자리 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제2의 벤처 붐을 일으켜 기업가 정신으로 똘똘 무장한 청년들을 키워내기 위함이다. 자신감과 도전정신이 바탕인 벤처창업으로 청년일자리를 마련하고 인천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우리시는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을 추진하기 위해 차별화된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들에게 경제적 부담은 낮추고 기회는 높이는 창업의 중심(Core), 7년간의 케어(Care), 실패자 치료(Cure) 등 벤처 3C 정책으로 올해 안에 100명의 창업 성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이 실리콘벨리와 같은 벤처중심지가 될 날이 멀지 않았다.
글 이용남 본지편집위원 사진 홍승훈 자유사진가
왜 벤처인가
지난 5월 18일 재능대학 5층. 1기 창업교육생으로 선발된 75명의 예비기업인들이 ‘경영시뮬레이션’에 관한 강의를 듣고 있다. 강사는 이 분야의 전문가로 내용은 창업코칭에 관한 것이다. 교육생들은 창업에 대한 부푼 꿈을 안고 뭐든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강의내용을 메모하면서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20대부터 50대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 창업내용도 1인 기업부터 다인 기업까지 창업할 기업의 세부계획까지 세운 사람도 많았다.
제물포스마트타운(JST)은 창의, 도전, 열정을 가진 인재를 발굴하여 성공창업을 위한 교육, 공간, 사업자금 등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는 인천형 창업촉진 프로그램이다. 벤처인 양성 사관학교나 마찬가지다. JST는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치고 사업화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주고 청년 벤처기업 육성을 목표로 지난 5월 2일 첫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생은 창업준비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받고, 우수 강사진으로부터 64시간 동안 창업교육과 관련된 강의를 듣는다. 창업교육은 8명 단위로 팀이 구성되며 각 팀별로 전담코치의 창업코칭이 이뤄진다. 지식재산 출원 시 지적재산권 등록 등의 다양한 혜택도 지원한다.
교육과정 이수 후 희망자에 한해 가상으로 창업을 체험할 수 있는 모의창업과정을 운영하며, 6개월 이내 창업시 2백만원의 창업장려금을 지원한다. 이들에게는 편의시설 무료이용, 변리사와 세무사로부터의 맞춤형 무료 컨설팅 자문, 상해보험 가입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3백만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성공한 벤처분야 CEO와 1대1 멘토링을 통해 사업성공을 돕는다. 또 살아있는 벤처신화의 모델인 실리콘밸리 연수기회, 교육생 대상전원 상해보험 가입 등 창업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교육생 중 창업 준비생들에겐 창업보육공간이 제공된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입주해 있는 도화동 IT타워에 창업공간이 마련된다. 개인사무실 15개, 공동사무실 50개의 창업공간이 마련되어 6개월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들에겐 전담매니저가 지정되고, 편의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에 필요한 자금유치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JST에서 창업 기반을 마련한 벤처기업은 창업지원 기관의 창업보육센터로 옮겨야 하며 이곳에서 임대보증금 일부를 보조받고, 디자인 시제품, 해외전시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타시도와 다른 JST의 차별화된 장점은 일단 창업 한 기업은 선발하지 않으며 국내에서 최고의 사업금인 3억원을 지원한다는 점, 창업당시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창업해서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7년 동안 시에서 관리한다.
우리시의 JST사업은 전국적으로도 인정을 받았다. 최근 제16회 전국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사업의 현실적인 짜임새와 조직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스타트 업(Start-up) 포럼을 시작으로 예비창업자 교육에 들어간 상태로 아직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가시적 성과를 말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만 전국 대회에서 JST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우리시는 하반기에도 125명의 예비창업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올해만 총 50억원을 지원한다.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한 젊은이들의 도전이 뜨겁다.

JST 예비 창업생 한상미씨
“문자광고 어플로 창업할래요”
발명에 소질이 있어 실용신안 15건을 제출해 3건을 등록한 재주많은 소녀도 제물포스마트타운 창업과정 교육을 받고 있다. 한상미(20)씨는 16살인 중학3년때부터 발명에 관심을 갖고 특이한 물건들을 만들어왔다.
퍼즐로 만든 세계교육지도, 입식허리 등받이, 한글학습보조 플래시카드 등은 실용신안으로 등록돼 발명실력을 인정 받았다.
삼수생인 한씨는 어려서부터 자신의 아이디어가 채택되어 상을 받는 것에 재미가 붙어 발명을 계속해 왔다. 이번 JST에서는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광고가 따라붙는 ‘꼬리로 달리는 문자광고’ 사업계획서를 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씨는 이 아이템으로 창업을 준비 중이며 사업을 더 잘하기 위해 경영학과 합격을 목표로 창업과 공부 두 마리 토끼잡기 중이다.

JST 예비 창업생 서지원씨
“대학 소셜커머스 시장은 내 손안에”
서지원씨(25,인하대학교 시각디자인과 4)는 대학생들을 위한 소셜커머스 창업을 준비 중이다. 대학 근처의 음식점, 미장원, 안경, 커피전문점, 의류매장 등과 계약을 맺고 자신의 사이트에 가입한 학생들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할인쿠폰과 학생증을 제시하면 할인된 다양한 품목을 구매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서씨는 소셜커머스 사업을 6개월 전부터 구상했고, 뜻을 같이하는 친구들 10명과 시스템을 구축하며 사업주들을 만나면서, 창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씨가 창업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친구가 청년사업을 통해 성공한 모습을 보고 자신도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였다.
제물포스마트타운 창업교육과정에 등록한 것도 창업하는데 실질적 도움을 받기 위해서다. JST에서 성공한 CEO의 면담과 강의도 힘이 된다. 서씨는 자신의 아이템이 소설커머스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것이기에 차별화해서 꼭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벤처육성 지원 기관
벤처기업에 날개를 단다
제물포스마트타운이 창업 준비를 돕는 인큐베이터의 역할을 한다면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송도테크노파크, 인천경제통상진흥원 등은 창업한 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원하는 기관이다.
송도테크노파크는 중소기업기술 분야 지원에 포커스가 맞쳐져있다. 기술개발, 창업보육, 바이오산업지원 등 다양한 중소기업 양성을 위해 실질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 우수아이디어의 경우 상업화를 위해 시제품제작, 소비자 반응평가, 마케팅소요자금을 지원하고 수출유망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특허출원 비용 지원을 돕는다.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시험지원사업, 차세대 자동차부품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등을 통해 벤처기업들의 활발한 기업활동을 지원한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사업화, 마케팅, 인증지원, 기술개발을 돕고 있다. 특히 문화콘텐츠는 특화되어 있다. 문화콘텐츠 육성을 위해 문화관광부로부터 2008년 12월 도화동 일대를 문화상업지구로 지정받아 IT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또 남구 문화콘텐츠지원센터와 연계해 이곳에 입주해 있는 10여 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문화콘텐츠개발 아이디어 공모전, 2011년 인천IT기술상, 기업임대료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벤처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금, 기술, 인력, 디자인, 마케팅 분야 등 6개 분야 41개 사업을 지원한다. 기업의 애로사항을 원스톱 서비스로 완벽하게 해결하고 최고의 전문성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현한다.
특히 우리시에서 지원하는 디자인지원센터를 위탁받아 운영,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벤처기업 창업자금은 7억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8년으로 3년거치 5년 분할상환이다. 벤처집적시설입주자금도 1억원 내에서 지원, 벤처기업들의 시설입주를 돕는다. 신청방법은 전화상담과 구비서류를 갖춘뒤 진흥원에 서류를 접수해야 한다.
- 첨부파일
-
인천광역시 아이디나 소셜 계정을 이용하여 로그인하고 댓글을 남겨주세요.
<「온라인 열린 시장실 」 관리자 알림 >
그동안 해당 게시판에서는 댓글 기능을 제공해 왔으나, 댓글이 공식 의견으로 접수되는 것으로 오인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부득이하게 운영을 종료하게 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댓글은 공식 의견으로 접수되지 않으며, 향후 확인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의견 제출을 원하시는 경우 '의견내기 참여' 탭으로 이동하시어 본인인증 후 게시글을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리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체 댓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