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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gna Dalton School , ‘핀란드식 수업’에 커리큘럼 차별화

2011-08-29 2011년 9월호


Cheongna Dalton School

‘핀란드식 수업’에 커리큘럼 차별화

글 이용남 본지편집위원   사진 홍승훈 자유사진가

 

 


청라의 외국인학교인 달튼스쿨이 9월 1일 개교했다. 올해는 K~9학년까지 모집한다. 8월 현재 100여 명의 학생이 입학한 상태다. 청라 달튼스쿨은 외국인학교이지만 국내학력이 인정된다. 다른 외국인학교의 경우 국내학력이 인정되지 않아 졸업 후 검정고시를 준비해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국내학력인정을 받으려면 주당 3시간씩 1년간 국어, 사회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입학자격은 부모 중 한 명이 외국인이거나 내국인의 경우 해외체류 기간이 1천95일 이상 되어야 한다. 해외거주 3년의 조건을 충족해야 입학할 수 있다. 한 반은 수업의 효율성을 고려 12~15명선이다.
청라달튼스쿨은 커리큘럼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수업시간이 75분이고, 미국식 이동수업을 실시한다. 핀란드식 5학기제로 운영하며 학생들 스스로 과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자기주도식 방법인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행한다. 이러한 수업방식은 학습효과가 높고, 학생들 스스로 해결능력과 협업심을 기르며 리뷰가 가능하다. 학비는 초등학생 1천5백만원, 중학교 1천8백만원, 고등학교 1천9백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청라달튼스쿨은 바다와 운하, 자연녹지인 골프장으로 둘러싸인 4만6천200㎡ 대지 위에 초·중·고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e러닝을 비롯한 최첨단 교육과 학습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학생들이 가장 편하고 자유롭게 학교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동선을 없애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했다.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친환경 목재를 사용하고 건물에 최대한 자연채광이 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첨단 IT 교실을 구현했다. 스마트 보드, 노트북 등을 이용한 종이없는 교실, 빔프로젝트 등을 설치했다. 다양한 방과후 활동지원을 위해 체육관, 승마장, 수영장, 천연잔디구장, 골프장, 콘서트홀,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추고 학생들의 예·체능 활동을 돕는다.

 

 

청라달튼스쿨 학교시설. 친환경, 첨단을 자랑한다.


청라달튼스쿨의 특별한 교육활동은 ‘하우스(House)’제다. 각 학년별 소모임으로 학업고민, 선후배간의 교류와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진다. 하우스에는 모임을 지도할 담당교사가 지정되어 학생들의 다양한 문제와 커뮤니티를 돕는다. 맨해튼 달튼스쿨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육제도다. 청라달튼스쿨은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기회와 역사교육을 함께 병행한다. 외국에서 오래살았던 한국 학생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배우고, 함양할 수 있는 기회다.
달튼스쿨은 외국인교사와 학생들에게 기숙사를 제공한다. 외국인교사를 위한 기숙사는 미혼과 기혼자들로 구분해 제공하고, 학생들도 1인1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315개가 마련되어 있다. 기숙사 생활은 중·고등학생만 대상이다. 달튼스쿨의 교육목표는 글로벌인재양성이다. 세계와 교류하고 소통하는 휴머니티를 겸비한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다. 학교의 모토도 ‘Pioneer to Serve(남을 위해 봉사하고 교류하는 개척자)’다. 학교의 모토처럼 학교운영을 맡고 있는 봉덕학원은 청라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봉덕학원은 1980년대 동아건설에 매립권이 넘어가기 전까지 1960년대부터 70년까지 초창기 청라의 갯벌 매립에 참여했고, 지금도 외국인학교 개교로 사회에 봉사하고 실천하는 개척자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박철민 교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채드윅인터내셔널에 이어 외국인학교가 처음 개교하는 데 그냥 외국인 학교가 아닌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학교발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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