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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나들이’ 인천으로 오세요
‘목장나들이’
인천으로 오세요
소에게 여물을 주고, 자연산 치즈를 만들면서 자연과 낭만을 만끽하며 체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가 인천에도 생겼다. 계양산 자연치즈 체험장. 목장체험을 위해 굳이 경기도나 강원도로 떠나지 않아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치즈, 피자,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만들기로 오감만족을 느낀다. 이곳은 신기하면서 특별한 체험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글 이용남 본지편집위원 사진 김성환 포토저널리스트

계양산 자연치즈 체험장은 농업진흥청과 우리시 농업기술센터가 국비를 받아 작년 시설을 조성했고, 올해 5월부터 목장체험을 하고 있다. 이곳 자연치즈체험장은 우유 원액이 좋아 치즈맛이 신선하고, 향이 풍부하다. 아이들과 달리 치즈를 좋아하지 않는 어른들도 치즈의 맛이 고소하고 담백해 ‘마약’처럼 다시 찾게 된다고 입을 모은다.
매일 생산되는 신선한 우유로 만든 치즈를 따뜻한 물에 녹여 쭉쭉 펴거나, 가늘게 늘리기 놀이로 체험의 재미를 더한다. 피자만들기는 체험객들이 기대하며 즐거워하는 프로그램. 신선한 치즈와 토핑을 얻어 바삭바삭하게 구워내어 피자맛은 일품이다. 피자를 먹는 체험객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난다. 피자와 함께 제공되는 요구르트는 쌉쌀하면서도 고소한 맛으로 체험객들의 입맛을 당긴다.
피자 체험이 끝나면 아이스크림 만들기에 도전한다. 작은 그릇에 얼음을 깔고 그위에 우유와 소금을 넣고 계속 저으면 단백한 맛의 아이스크림이 탄생한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만든 피자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만드는 재미에 빠져든다.
자연치즈체험장은 목장체험 외에도 계양산을 배경으로 나무와 꽃이 수목원처럼 잘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자연학습도 가능하다. 농원에 심어져 있는 복숭아, 자두, 사과, 배 등의 과실수를 보며 나무와 과일 이름을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고, 팡팡놀이기구는 목장체험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이곳 체험장은 다른 곳과 달리 시간대별로 체험객을 받지 않고 하루 한팀만 받아 체험하러 온 가족이 목장을 충분히 즐기고, 보고 갈 수 있도록 시간을 넉넉하게 제공하고 있다. 부모들은 큰 나무아래 쉼터에서 쉬면서 아이들이 목장에서 뛰어놀거나 소에게 여물을 주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목장을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그야말로 가족단위 체험객들이 하루 편히 쉬는 휴식공간인 셈이다.
치즈, 피자,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 전 체험을 하는데 드는 시간은 2시간 정도. 소여물주기를 하고나면 기념촬영도 가능하다. 나머지 시간은 목장을 돌면서 산책도 하고 자연을 즐기면 된다.
자연치즈체험장을 이용하려면 1주일 전에 예약해야 한다. 목장에서 체험을 위해 준비해야할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체험비용은 1인당 2만원, 유치원이나 단체는 1만2천원이다.
문의 : 544-7272, 홈페이지 www.치즈체험.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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