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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방문 지역의견 청취 외

수도권매립지 방문 지역의견 청취
인천광역시의회 산업위원회는 지난 11월 18일 제197회 인천광역시의회 제2차 정례회 환경녹지국 행정사무감사와 관련,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하여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 주민들이 버린 쓰레기가 모이는 수도권매립지는 사용기한 연장 반대, 악취 및 먼지 등 환경문제, 폐기물 반입 부담금제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게 현실이며, 최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의 영구화 발언은 인천시민의 불신을 더욱 팽배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산업위원들은 먼저 수도권매립지 사용기한 연장반대, 환경문제 해결 등을 위해 시위중인 지역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였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제197회 제2차 정례회 42일간 회기 시작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 11월 15일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2년도 예산안을 심의할 제197회 인천광역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사임 및 보임의 건 ▲인천광역시장·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시정연설 및 2012년도 인천광역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시정연설 및 2012년도 인천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2011~2015년도 중기지방재정계획 보고의 건 ▲지방채관리계획 보고의 건 ▲2011~2015년도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 보고의 건을 의결·청취하고 42일간의 회기를 시작했다.
의정발전자문위원회 개최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 11월 10일 의원총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의회 의정발전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서구 주경기장국비 확보 노력’ 외 4건의 주요 현안사업과 노현경 의원의 ‘학습선택권 조례 통과 이후 인천교육 방향에 대한 자문’ 에 대한 설명과 토의가 있었다.
류수용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은 회의 중에 나온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의정에 반영하여 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도 의정과 인천 시민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건설현장 점검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1월 21일 제197회 인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행정사무감사와 관련 서구 연희동 378번지에 소재한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주경기장 건설공정 및 추진율을 확인 점검했다.
지난 11월 16일 인천 미추홀타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었던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제3차 조정위원회에서 조정위원들의 완공시기 우려에 따른 조치로 주경기장 준공시기를 당초보다 3개월 단축됨에 따른 문제점 및 절대공기단축 가능성에 대해 사실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행정사무감사를 주경기장 현장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위원들은 주경기장 및 아시아경기대회 준비 전반사항에 대한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에 대한 보고와 주경기장 현장을 점검했다.
상임위원회 탐방┃ 교육위원회
인천교육 질 향상이 목표
제6대의회부터 교육청에서 시의회에 둥지를 튼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1년 6개월 동안 교육위원회는 인천교육의 굵직한 현안들을 하나하나 해결해왔다. 올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했고, 인천의 학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선도형학교, 잠재성장형 학교를 선정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주된 역할을 했다.
위원회는 그간 조례, 현지시찰, 청원 등을 통해 시민과 만나 소통하고 교류하는 위원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왔고 그 결과는 조례안 처리현황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위원회는 작년보다 올해 더 많은 교육관련 조례안을 발의했고, 의안처리도 2배나 높았다. 시의회에 둥지를 튼 이후 교육청뿐만 아니라 시정까지도 활동 대상이 됨에 따라 폭넓은 활동이 낳은 결과다.
위원회는 전국 최초로 ‘학생의 정규교육과정외 학습선택권 보장에 관한 조례’와 ‘교권확립현장 운영 조례’를 제정, 학생 스스로 자기학습에 대한 선택권을 가질 수 있게 했고, 학생의 권리와 더불어 교권확립을 법적으로 보장하는데도 기초를 마련했다.
위원회는 시민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위원회에 지향점을 두고 청원, 진정, 시민의 소리 등을 통해 시민과 열린 교류를 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민과의 소통 실적이 2010년 10건, 2011년 26건으로 적극적으로 시민의견을 의정에 반영했다.
위원회는 신설학교, 학력향상은 선도학교, 초등학교 무상급식 등 논란이 되고 있는 현안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수시로 현지시찰을 실시했다. 위원들은 학교 현장을 둘러보면서 시설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들은 후 정책에 반영했다.
위원회는 인천교육을 살리는 중차대한 책무를 갖고 있기에 현장을 살피고, 정책을 더 꼼꼼히 챙겨 인천교육의 중심이 된다는 비전을 품고 있다. 교육은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청 등 여러 주체들이 모여 이뤄지지만, 그중에서도 교육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인천교육을 빛내겠다는 굳은 의지다.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인터뷰 _ 권용오 위원장
‘학생인권, 교권’ 확립 단초 마련
의사에서 교육의원으로 변신, 인천 교육의 질을 끌어올리는 개혁에 앞장서고 있는 권용오 교육위원장(56). 1년 6개월간 위원장을 맡아 무상급식을 진행했고, 학력향상 선도학교 선정, 교육비리의 주범으로 여겼던 급식업체 선정방법을 투명하게 바꾸는 성과를 거뒀다. 권 위원장이 인천교육을 책임지는 교육의원 자리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공부는 잘했지만 정작 자신이 가고 싶었던 대학에 가지 못한 아들을 보고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였다.
“사회가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면 그만한 대가를 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자신이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는 사회가 됐으면 합니다.”
권 위원장은 위원회 운영을 자율성과 배려를 염두에 두고 있다. 위원들이 다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활동해왔기에 최대한 토론과 의견을 나눈 뒤 최대공약수가 나왔을 때 결론을 도출한다. 권 위원장은 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학생의 정규교육과정외 학습선택권 보장에 관한 조례’, ‘교권확립헌장 운영 조례’를 같이 제정한 것을 교육위원회가 잘한 일로 여겼다. 부조리한 것에 눈감지 못하고 앞장서서 행동하는 성격 때문에 교육위원까지 오게 된 권 위원장. 이웃집아저씨 같이 편하고, 남을 배려하는 성격 때문에 주위에 항상 사람이 모인다. 시민과 함께하고 그들과 더불어 사는 것이 그의 소통 철학이다. “교육은 큰 틀을 만들어 주고 그 안에서 학생스스로 일을 만들어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자기 주도하에 움직이고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교육의 역할이자 교육위원회가 그려야 할 큰 그림이죠.”

클릭! 시의원 _ 구재용 의원 악
취나는 매립지, 이젠 해결해야
서울의 쓰레기 식민지로 인천시민에게 악취만 안기고 있는 수도권매립지. 구재용 의원(46, 서구 제2선거구)은 인천시민에게 혜택은 없고 고통만 안기는 매립지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0일째 1인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구 의원은 쓰레기매립지 해결 차원에서 서울, 인천, 경기도가 당초 합의한 2016년까지 쓰레기매립 종료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시 의원의 역할은 그 약속이 이뤄지도록 감시하고 지켜보는 것이다.
구 의원의 블로그명은 ‘영담’이다. 아는 지인이 영담으로 부르면 하는일이 잘 풀린다고 해서 예명으로 지었다. 한때 구 의원은 온라인을 통한 활발한 소통으로 당에서 주는 파워블로그 상을 받기도 했다. 온라인 소통의 달인이었던 셈이다.
구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서구 연희동에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을 다시 짓게 된 것과 청라, 검암지구 용적률이 상승한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고, 루원시티가 방치되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그래서 루원시티에 대해 당초 행정타운으로 조성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한다.
구 의원은 앞으로 의정활동에 있어 전문성 향상에 방점을 찍었다. 인천시정과 지역에 밝은 전문일꾼으로 거듭나 지역이 필요로 하고 시민이 찾는 시민의 대변자가 될 것을 거듭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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