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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야 반갑다! 인천이 '들썩 들썩’

2012-05-02 2012년 5월호


축제야 반갑다!
인천이 '들썩 들썩’


매년 5월, 인천 전역은 잔치마당으로 흥겨워진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을 축하는 행사부터 찬란한 계절을 만끽하며 야외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는 축제까지, 시민과 함께할 잔치가 풍성하다. 재미로 고르고 세대로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에 참가해보자. 5월의 따스한 햇살아래 가족간의 사랑, 이웃간의 행복이 무럭무럭 자란다.

글. 이용남_본지 편집위원   사진. 김성환_포토저널리스트

 

 

어린이 날 행사
5월 5일은 어린이가 웃는 날이다. 인천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날 행사가 5월 5일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펼쳐진다. 5만여 어린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미난 놀이로 행사를 꾸몄다.
행사는 다문화합창단의 어린이날 노래로 시작한다. 어린이 인형극 ‘효행이와 호랑이 선생님’은 요즘 잊혀져가는 효의 정신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가볼만한 인천관광지와 특산품을 인형들이 소개하는 재미있는 코너다.
즐거운 놀이마당도 펼쳐진다. 신나는 에어바운스, 비누방울놀이, 고리던지기, 굴렁쇠굴리기, 가족줄넘기, 태권도시범, 전통놀이, 제기, 버블매직, 응급의료 및 119구조대 소방 체험이 준비되어 아이들이 활짝 웃는 하루가 된다.
소중한 체험으로 하루가 뜻깊은 행사도 열린다. 풍선아트, 바람개비, 페이스페인팅, 핸드폰, 초콜릿 리본공예, 천연허브비누 만들기, 전통나래연 만들기, 엽서쓰기, 퓨전타악체험, 인천사랑 대형그림 그리기, 가족티셔츠 만들기 등 아이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예쁜 추억을 만들어줄 행사가 가득하다. 문의 : 시 아동청소년과 440-2882

 

화도진 축제
화도진은 조선말기 서양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세워진 군영이자, 1882년 조·미수호 통상조약이 체결된 역사적인 장소다. 화도진축제는 이곳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매년 열려 올해로 23번째를 맞았다. 올해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화도진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화도진을 춤추게 하라’다.
화도진축제의 주행사는 뭐니뭐니해도 어성대장 축성행렬이다. 전통옷을 입는 취타대 30명과 군악대를 포함한 해병대 의장대, 군인 100여 명 등 2백20명이 참여해 동구청 앞을 시작으로 화도진공원까지 약 2.5㎞를 행렬한다. 어영대장 축성행렬은 조ㆍ미수호통상조약 체결을 재현하는 행사로 축제의 백미다.
 또 올해는 한ㆍ미수교 130주년을 맞는 해여서 행사가 더욱 풍성하다. 5월 4일 화수2동 풍물단 ‘화수부두 경사났네’ 공연을 비롯해 통기타 가수 음악회, 화도진을 춤추게 하라. 타악퍼포먼스 등의 신명나는 공연을 진행한다. 문의 : 770-6102

 

인천아시아 한울타리 문화제
올해부터는 아시아이주민축제가 인천 아시아 한울타리 문화제로 이름표를 바꿔 달았다. 인천에서 하나되는 아시아를 표현했다. 아시아의 이주민이 아닌 ?한울타리’ 축제는 5월 13일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인천에 사는 다문화가족이 모여 흥겨운 장이 펼쳐진다. 문의 : 440-4274
배다리문화축전
인천의 옛 추억과 풍경을 간직한 배다리. 추억의 공간이 이제 시민의 사랑을 받는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빛바랜 책을 들춰보며 추억을 곱씹어 볼 수 있는 헌책방거리, 지하 공예상가에는 인천지역 공예 작가들의 다양하고 예쁜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배다리문화축전은 화도진축제와 연계해 진행한다. 5월 12~13일 우각로 스페이스 빔 앞에서 열리고 배다리 포럼, 인디밴드 공연, 책나눔 행사를 갖는다. 문의 : 422-8630

 

 

황해도평산소놀음굿 공연
황해도 평산지방에서 내려오는 놀음굿. 농사나 사업, 장사의 번영을 빌거나 자손의 번창을 비는 경사(慶事) 굿이다. 온 마을이 축제분위가 되어 굿을 통해 마을의 협동과 화합을 다지고 개인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준다.
황해도평산소놀음굿은 5월 6일 화도진공원 내사마당에서 공연한다. 문의 : 770-6102

 


강화고인돌 문화축제
2000년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강화고인돌. 민족의 유구한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는 자랑스런 문화자산이다. 일찍이 구석기, 신석기 시대부터 강화에 사람이 거주했음을 보여주는 강화고인돌이 축제의 중심으로 살아난다. 축제는 5월 5일~6일, 하점면 부근 고인돌 광장 인근에서 옛 구석기인들의 삶과 생활을 체험하는 행사로 펼쳐진다.
체험행사 중 가장 큰 재미는 고인돌 원시체험교실이다. 아이들이나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옛 원시인들이 사용했던 석기, 토기, 움집를 만들어 본다. 여기에서 원시인 복장체험, 고인돌 포토존, 고인돌 생활체험, 동물뼈 타악연주, 모형고인돌 만들기 등 역사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원시인들이 했을 법한 놀이들로 구성된 고인돌올림픽도 열린다. 원시투호, 불피우기, 사냥대회, 고인돌벽화그리기 등 단 하루만이라도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가는 재미에 빠진다.
문의 : 930-3623

 

에코 그린바이크 페스티벌
5월 연수구는 자전거 도시가 된다. 자전거 마니아는 물론 자전거타기를 즐기는 일반 시민들이 모여 자전거 향연을 펼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에코 그린 바이크 페스티벌(Eco Green Bike Festival)’은 두 바퀴로 송도 구석구석을 보고 느끼며 인천을 알아가는 행사다. 축제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5㎞를 달리는 연수자전거퍼레이드, 빌딩숲과 바닷길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40㎞ 로드페이스에서 펼쳐지는 인천송도랠리. 유치원생과 가족이 함께 왁자지껄 즐기는 어린이 세발자전거대회로 구성했다.
행사는 5월 12일 오전 9시부터 열리며, 송도국제도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인천송도랠리(자전거대회)는 1천명이 참여하고, 참가비는 3만원이다. 연수자전거퍼레이드, 어린이 세발자전거대회는 무료다. 문의 : 872-9000

※ 5월 축제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본지 53p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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