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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S라인을 허許하라
2012-07-03 2012년 7월호
그녀에게 S라인을 허許하라
뒷동산 숲에 불어오는 바람,
곱게 풀 먹인 모시 저고리 속으로 스며드는 바람,
물방울 양산을 살랑살랑 스치는 바람…
그 모든 바람 보다 그녀는 무병장수의 바람(바램)을 꿈꾼다.
오늘은 그녀의 남은 삶 중에서 가장 젊은 날이다.
불노(不老)는 노망이 아니라 ‘로망’이다.
(동구 송림동 수도국산 배수지공원에서)
글·사진 유동현_본지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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