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제6대 후반기의회 이성만 의장

“중앙정부 역차별 시정에 앞장”

“리더로서 의장이 아니라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돕는 지원자, 어시스턴트로서 의장이 되려하며, 의원 개개인이 입법기관으로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생각입니다”
제6대의회 후반기의회를 책임지게 된 이성만 의장(부평구 제1선거구)은 자신이 추구하는 의장상을 이렇게 밝혔다.
이 의장은 의장으로서 중앙정부의 역차별을 반드시 시정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다. 인천이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규제만 받았지 국가로부터 받는 혜택은 전혀없기 때문이다. 혐오·기피시설인 쓰레기매립장과 수도권에 전력을 공급하는 화력발전소, LNG기지가 모두 인천에 있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도 중앙정부의 차별없는 지원을 촉구 할 생각이다. 2002 아시아경기대회를 치른 부산과 세계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 대구, 2018년 평창올림픽에 준하는 지원요청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매일 교대로 국회와 중앙정부를 찾아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의장은 인천시가 재정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고도로 중앙집권화 되어 있는 지방재정의 구조적 모순을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가득하다. 지방세의 구조적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시 내부적으로도 노력하지만 필요하다면 전국 시도의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결하겠다는 야심찬 각오다.
이 의장은 후반기의회를 이끌어갈 의정방향을 ‘정책의회’, ‘열린의회’, ‘책임의회’로 정했다. 민의를 바탕으로 정책의회를 만들어 시민에게 비전을 줄 수 있는 정책개발에 힘을 쏟아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열린의회를 통한 시민과의 소통도 강화한다. 주민간 갈등요소였던 루원시티, 월미은하레일, 영종하늘도시 등에 대해 합리적 해결차원으로 공청회, 설명회, 현장방문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이 의장은 책임있는 의정활동에도 방점을 찍었다. 정책의 입안단계부터 집행부와 함께하고 공유하면서 시의회의 책임감을 키우겠다는 생각이다. 책임의정이 실천되면 월미은하레일과 같은 안타까운 사례는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의장은 후반기 시의회를 이끌어갈 수장으로서 시민들에게 당부하는 말도 잊지 않았다. “시민들의 성원만이 의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근간입니다. 시의회에 대해 잘한 부분은 격려를 하고, 잘못한 것은 날카로운 비판이 있어야 의회가 성숙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 의장은 의회가 시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정구현을 위해 오늘도 시민 속으로 들어갈 준비를 차곡차곡 해나가고 있다.

제6대 후반기 시의회 닻 올랐다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 7월 6일 제6대의회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6대의회 후반기의정을 이끌 의장에는 이성만 의원을 선출했다. 제1부의장에는 김영분 의원, 제2부의장에는 이상철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에는 의회운영운영회 위원장 구재용 의원,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이용범 의원,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박승희 의원, 산업위원회 위원장 허인환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이도형 의원,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영태 의원을 선임했다. 제6대 후반기의회는 2014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시민과 함께 하는 의정활동을 펼친다.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당선 소감

김영분 제1 부의장 
“조력자로 어머니 역할 하겠다”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조력자로 어머니와 같은 역할을 하겠다. 의원들이 추구하는 정책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후반기의회의 의정활동 3대 원칙이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나서겠다.

이상철 제2 부의장
“시의회 한 단계 발전에 노력”
시의회를 한 단계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 재정위기 극복,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한 상황이지만 동료의원들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구재용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소통으로 올바른 정책판단 하겠다”
후반기 의회에서는 시와 시의회가 소통해 올바른 정책판단을 할 있도록 노력하겠다. 더욱이 시의회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

이용범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2014 인천AG 중앙정부 지원 이끌겠다”
시민과 소통하면서 꼼꼼히 시정을 챙기겠다. 후반기의회에서도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박승희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문화, 복지 사업 꼼꼼히 챙기겠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해 인천을 저력을 보여주겠다. 문화, 복지 부문의 사업도 꼼꼼히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해선 대안을 마련하겠다.

허인환 산업위원회 위원장
“집행부 견제와 감시역할 충실”
의회의 본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역할을 충실히 하고, 위원들간 주장이 엇갈릴 경우 이를 잘 조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도형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지역재개발, 재건축 원활한 추진”
재정난으로 올스톱된 지역재개발, 지역재건축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영태 교육위원회 위원장
“수능 꼴찌 오명 벗도록 최선”
인천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의회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하겠다. 인천시가 수능꼴찌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