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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F사무국 500명의 ‘꿈의 일터’

2012-10-04 2012년 10월호


GCF사무국 500명의 ‘꿈의 일터’


세계 환경부문의 ‘월드뱅크’라 할 수 있는 GCF의 사무국 유치를 위한 인천 전략과 지원은 타 경쟁국과 비교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이다. 인천은 GCF 사무국을 유치하고자  I-Tower건물 15개층 무상 대여, 기금 4백만불 지원, 회의진행을 위한 공간인 컨벤시아 20일 이상 무상제공, 2019년까지 연 100만달러 운영비 지원 등 굵직한 공약을 세계에 내세웠다. 공약 중 가장 핵심적인 것은 송도국제도시에 짓고 있는 최첨단 친환경 건물인 I-Tower 15개층 이상을 무상대여하는 것이다. 지난 8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차 GCF이사회에서도 I-Tower의 사무실 무상대여가 GCF관계자들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움직였다는 전언도 있다.

글. 이용남_본지 편집위원   사진. 홍승훈_자유사진가

 


전국 지자체 건물 중 최고낮은 에너지효율 기록
송도 ‘I-Tower’는 송도동 24-4구역에 짓고 있으며 지하 2층, 지상 33층 규모로 내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 건물의 첨단 및 친환경성은 이미 널리 알려져있다.
건축물은 이미 5개 분야에서 건축물 성능 최고등급을 받았다. 친환경건축물 최우수등급, 초고속정보통신건물 특등급 예비인증, 지능형건축물(IBS)1등급 예비인증,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예비인증, 장애물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최우수등급 예비인증 등이다.
I-Tower는 설계와 건축에 환경과 자연을 충분히 녹였다.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 태양열 급탕과 지열히트펌프 시스템을 적용해 전기사용으로 발생하는 탄소량을 줄였다. 건물 내에 생물서식 공간을 조성하고 수경공간, 옥상녹화, 수생바이오톱을 만들어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등급 청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계에서도 친환경 기법을 최대한 강조했다. 폐열회수 활용, LED조명 사용, 건물의 콤팩트한 정방형 남향배치, 단열성능 30% 이상 강화된 자재사용 등으로 에너지 저감을 실천했다. 환경을 고려한 에너지 절감정책은 단위 면적당 1차 에너지 소요량 222㎾h/㎡년 규모로 나타나 전국 지자체 건물중 최고낮은 에너지를 효율을 기록했다.

 

국제기구 전용빌딩으로 불려
국제규모의 첨단 친환경 건물인 ‘I-Tower’는 GCF 사무국을 비롯해 UN기구들도 입주할 예정이어서 그야말로 국제기구 전용 빌딩이라 불릴 만 하다.
I-Tower 건물에 들어올 기관들로는 현재 UN APCICT(유엔 아·태정보통신교육센터), UN ISDR(유엔국제재해경감기구) 동북아지역사무소 및 도시방재연수원, UN ESCAP(유엔 아·태경제사회이사회) 동북아지역사무소, UN기탁도서관, EAAF(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등 6개 국제기구의 입주가 확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도 이곳으로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I-Tower에는 송도거주 외국인들의 모임인 글로벌서비스센터, 레스토랑, 홍보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I-Tower에 GCF사무국과 UN기구들이 들어와 인천의 브랜드가치 상승과 송도국제도시의 국제적 면모가 한층 높아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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