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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새로운 미래가 온다

2012-12-03 2012년 12월호

 

인천, 새로운 미래가 온다


‘머물지 않는 도시, 하루도 똑같지 않은 도시’ 인천. 올 한 해도 쉼 없이 뛰어왔다. 특히 국내외 대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며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으로 도약했다. 민선5기 출범 이래 삼성, LG, 신세계 등 글로벌기업의 투자유치가 잇따르고, 각종 대형사업이 가시화되면서 국제도시다운 면모가 뚜렷해졌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인천은 ‘확실한 미래, 빛나는 내일’을 향해 힘차게 움직인다!

 

글. 정경숙_본지편집위원

 

 

세계가 인천의 가치에 주목

국내외 투자유치가 잇따르면서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이 현실로 성큼 다가왔다. 한동안 지지부진했던 투자유치는 민선5기 출범 이래 줄곧 활기를 띠고 있다. 민선5기 이후 투자 계약 이 17건에 총사업비 2조8천억원을 유치했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던 사업들이 실 계약체결을 이루면서 유치금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세계 최고의 국제공항과 국제항, 대한민국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을 품은 인천은 기업활동에 있어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 그러한 이유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만도브로제, 동아제약, 신세계, 하나금융타운 등 수많은 대기업이 인천을 택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수도권 규제로 국내 대기업의 입주기회가 막혀, 산업단지에 터를 잡거나 외국기업과 합작해야만 공장을 신설할 수 있는 실정이다. 이에 우리시는 항만배후 지역과 자유무역 지역에서 제조업을 신·증설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건의하고 있다. 또한 인천신항 등 새롭게 조성하는 항만배후 지역에 대기업 공장을 신설할 수 있는 저가의 산업용지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원도심 투자유치 활발

원도심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미래도 희망차다. 시는 원도심에 대기업의 신규사업과 유망 중견기업의 투자유치를 활발히 이끌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LG그룹의 신성장 산업인 전기자동차 부품 개발의 핵심기업 ㈜V-ENS의 유치다. 이 기업의 R&D 시설과 시험생산 공장은 오는 2013년 서부산업단지 내에 세워지며 5천800명의 교용창출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신개념의 자동차 테마파크 ‘모터&뮤지엄’도 조성한다. 한국GM, 중소부품업체, 엠파크 등 기존 자동차 생애주기(Life-Cycle) 외에 관광 콘텐츠를 성장시켜 자동차 산업도시로 발전한다. 오는 2017년 완공하는 테마파크에는 자동차박물관 및 전시·공연장 등이 들어서며 6천명의 고용창출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도화구역, 루원시티 등 도시재생지역에는 앵커기업을 유치한다. 도화구역에 청운대가 검단신도시에 중앙대가 각각 앵커시설로 들어설 계획이다.
한편 시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중소기업에 직접 찾아가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역 내 증액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관내 매출액 1천억대 기업과 인천 소재 30대 그룹 계열사,  ‘World-Class 300’ 등을 대상으로 투자수요를 파악 중이다.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도 봇물

글로벌 경기 침체의 난항 속에서도 지난해 삼성, 롯데, 신세계 등 굴지의 대기업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선택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국내 1위, 글로벌 기업 삼성의 투자유치다. 삼성은 지난해 5월 ‘삼성바이오로직스 플랜트’를 착공했으며, 오는 2017년까지 송도 5공구에 2조1천억원을 들여 바이오시밀러·바이오신약을 생산하는 첨단바이오파크를 조성한다.
동아제약도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시밀러 연구시설을 설립한다. 동아제약은 일본 제약회사인 메이지세이카파마와 공동으로 오는 2013년 송도 5공구에 바이오시밀러 제조와 연구시설을 건립하며, 지난 9월 1단계 시설을 착공했다. 이로써 송도국제도시는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 클러스터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지난 5월 첨단 IT분야 세계 2위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 업체인 미국 앰코테크놀로지사와 10억달러의 협약 체결을 맺은 것도 큰 성과다. 앰코테크놀로지사는 오는 2019년 송도에 핵심연구개발센터와 최첨단 공장을 조성한다.
또 대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는 오는 2015년 송도 1·3공구에 복합쇼핑몰을 조성하고, 신세계는 오는 2015년 청라지구에 교외형 복합쇼핑몰을 짓는다. 영종지구에도 세계적인 쇼핑몰 ‘몰오브 코리아’가 들어선다.
최근에는 글로벌 첨단 반도체 제조업체인 스태츠칩팩코리아(STATS Chip PAC)가 영종지구로 기업 이전을 정했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설계와 착공을 모두 내년 중으로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종하늘도시 내에 항공기 제작사인 미국 보잉(Boeing)사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운항훈련센터를 건립하고, 항공기 엔진제작사인 미국 프랫 앤 휘트니(Pratt&Whitney)사와 대한항공사 간의 합작법인인 아이에이티(주)가 항공엔진정비센터를 건립한다. 금융 분야에서는 올해 하나금융이 청라국제도시 입주를 결정했으며, 내년 상반기 착공할 전망이다.
외국인 투자유치와 경제 활성화를 이끌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환경도 완성되고 있다. 송도글로벌캠퍼스 내에 우리나라 최초의 미국대학 분교인 한국뉴욕주립대가 지난해 개교했고, 조지메이슨대학교, 유타대학교, 벨기에 겐트대학교도 개교를 준비하고 있다.

 

주요 투자유치 성과

투자자 사업내용 총사업비 고용창출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생산시설 건립 21,000억원 550명
LG V-ENS  전기자동차부품 R&D센터,생산시설 비공개 1,000명
하나금융지주  금융타운 13,000억원 5,600명
롯데  복합쇼핑물 10,000억원 3,000명
신세계  교외형 복합쇼핑물 3,000억원 3,000명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센터 12,000억원 1,500명
동아제약  바이오의약품 제조 및 연구시설 2,000억원 550명
대한항공  왕산마리나 1,500억원 800명
이랜드  복합 쇼핑물 385억원 3,000명

 

기업과 사람이 모여드는
활력 있는 도시, 인천

우리시는 신성장산업 육성전략, 산업구조 고도화 사업, 도시재생사업 맥락에서 고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형 기업유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에는 5대 신성장 산업(IT과 IT 융합분야, 부품과 신소재 산업, 바이오와 의료서비스 산업, 로봇산업, 물류산업)을 집중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단순 제조업에서 R&D, 지식창출, 생산활동이 함께 이루어지는 고밀도의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는 것이다.
시는 또 국내외 기업과 사람이 모여드는 활력 있는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첨단기업 중심의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대기업과 유망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1:1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는 또 도시재생사업구역 상업·업무시설 부지에 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업 앵커기업을 유치하는 데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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