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난호 보기

‘비온 뒤 땅 굳듯’ 인천 다시 뛴다

2012-12-03 2012년 12월호

 

‘비온 뒤 땅 굳듯’
        인천 다시 뛴다


2012년 임진년 인천은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을 품고 동분서주한 결과 위기를 기회로, 희망으로 바꿨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높은 투자유치도 이뤘다. 특히 10월 20일에는 세계 환경부문의 월드뱅크라 할 수 있는 ‘GCF 사무국’을 인천 송도에 유치, 놀라움과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 이제 인천은 도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사람이 모여들고, 기업이 찾는 국제도시로 거듭난다. 2012년 인천을 빛낸 주요 정책을 되돌아본다.

글. 이용남_본지 편집위원

 

 

GCF 사무국 인천 유치 
10월 2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GCF 2차 이사회에서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의 둥지가 됐다. 내년부터 송도국제도시엔 주재원이 상주하기 시작해 기금이 늘어나면 최종 1천 여명까지 증가한다. GCF사무국 유치로 일자리가 창출되고 컨벤션, 포럼, 컨퍼런스, 세미나 등 국제회의만 연 120회 이상 열려 직접적인 경제 효과만도 연 3천8백억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시는 내년 3월 GCF 사무국이 문을 열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위기를 기회로, 재정위기 극복
우리시의 재정위기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지방세 감소가 주요 원인이었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 건설,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 검단 신도시 건설 등 굵직한 사업진행이 부채 증가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이에 우리시는 재정위기를 극복하고자 아껴쓰고, 빌려쓰고, 벌어쓰자는 재정건전화 3대 원칙을 마련했다. 송도 6·8공구와 인천터미널 부지를 매각해 총 1조4천2백억원을 마련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의 준공시기를 2014년에서 2016년으로 연기하고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준비를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수준의 국비를 요청하고 있다.


120번 미추홀콜센터, 시민의 귀가 되다
우리시는 작년 12월 1일부터 시민의 불편사항이나 민원을 언제나 친절하게 상담해 주는 120미추홀콜센터(120, incheon.go.kr)를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120번 미추홀콜센터에서는 교통상담, 생활정보, 사회복지, 시정, 관광, 법률분야 상담을 하고 있고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상담도 이뤄지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에 뉴욕주립대 개교
국내 최초로 미국 뉴욕주립대학교가 3월 송도글로벌캠퍼스에 개교했다. 현재 50명의 학생이 기술경영학과 컴퓨터과학분야 대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있다. 내년엔 학부과정을 열어 봄과 가을에 기술경영학과 100명을 모집한다. 국내에 진출한 외국대학의 첫 학부과정 설립 사례가 된다.


고화질 HD급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오픈
지난 3월 중구 도원동에 관중과 호흡하며 함께 느끼는 2만3백석 규모의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이 오픈했다.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 땀, 선수들끼리 부딪치는 소리까지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박진감 넘치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K리그와 인천유나이티드의 미래다. 경기장은 시민구단 인천유나이티드의 홈구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통합으로 새로 출범한 공기업
우리시는 2011년 12월 28일 전국 지자체 중에서 처음으로 자발적인 공기업을 통합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도시개발공사와 관광공사를 인천도시공사로, 교통공사와 인천메트로를 인천교통공사로 통합했다. 이후 인천도시공사는 개발기획 단계부터 관광·문화적 환경에 대한 고려가 가능하게 됐고, 교통공사는 지하철과 버스 교통 운영·정보시스템을 일원화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서민금융지원센터 운영
우리시는 지난 6월부터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불법 사금융 신고, 소액대출, 부채증명원 발급, 창업·운영자금 대출, 개인회생, 파산제도 안내,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을 지원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의 새 모델 아카사키촌
동구 만석동의 쪽방촌인 아카사키촌은 현재 살고 있는 주민을 100% 정착시키는 획기적인 도시재생의 모델이 진행되고 있다. 이곳에는 커뮤니티 공간과 마을 공동빨래방, 공동창고 등 주민편의 시설을 함께 조성한다.


서울 지하철 7호선 부평구청역까지 연장
서울지하철 7호선이 온수역에서 부평구청역까지 지난 10월부터 연장 운행되고 있다. 온수역~부평구청역을 연결하는 10.2㎞ 9개역과 인천구간 2.37㎞ 3개역이 개통됐다. 7호선 연장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과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강남 등 서울 도심으로 40분 내에 진입이 가능해졌다.

첨부파일
OPEN 공공누리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의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콘텐츠기획관
  • 문의처 032-440-8302
  • 최종업데이트 2025-08-28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인천광역시 아이디나 소셜 계정을 이용하여 로그인하고 댓글을 남겨주세요.
계정선택
인천시 로그인
0/250

전체 댓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