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호 보기
송시장, 친선 증진 공로 푸틴에 훈장 받아 외

송시장, 친선 증진 공로 푸틴에 훈장 받아
송영길 시장이 정헌 러시아 명예총영사와 함께 지난달 8일 러시아 크렘린궁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각종 우호교류를 이어오면서 양국의 친선 증진에 공헌한 점이 인정됐다. 우리시는 그동안 연안부두 인근에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을 조성하고, 러시아의 요청대로 러시아 군함 바랴그호의 깃발 대여를 연장해주는 등 러시아와 교류 관계를 이어왔다. 시는 블라디보스토크, 상트페테르부르크, 예카테린부르크 3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하고 우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6일부터 10일까지 모스크바에 머문 송 시장은 알렉세이 크바소프 녹색기후기금(GCF) 이사를 만나 GCF사무국 유치 당시 보내 준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둘은 러시아 국영·대기업과 한국의 대기업이 GCF에 기금을 많이 보태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또 송 시장은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상원의장과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문화부 장관을 만나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과 국립음악원 분교를 송도국제도시에 설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설득했다.
문의 : 국제협력관 ☎440-3232
5월 한-중 크루즈 의료관광상품 출시
오는 5월 1일 중국 텐진∼인천 간 정기 크루즈(5만t급) 취항에 맞춰 의료와 관광을 결합한 크루즈 의료관광 상품이 첫선을 보인다.
인천 의료관광재단이 선보일 크루즈 의료관광은 인천도시공사가 중국의 HENNA 크루즈 선사, 롯데관광㈜과 함께 관광과 의료의 특성을 크루즈 상품 특성에 맞게 국내 최초로 개발한 상품이다.
크루즈 여행객들은 여행기간에 기항지인 인천에서 빨리 건강을 알아보는 ‘건강체크’와 CT, MRI, PET-CT를 이용해 건강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특화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취항 첫달 인천~텐진을 다니며 오는 6월부터 인천~여수~제주~텐진~다롄 항로로 노선을 확장할 예정이다.
문의 : 인천의료관광재단 ☎260-3100
인천으로 기업들이 몰려온다
인천지역에 둥지를 트는 국내외 기업이 늘고 있다.
최근 3년간 신규 신설된 제조업체는 2010년 1천206개, 2011년 1천225개, 2012년 1천13개로 모두 3천444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3년간 이전 폐업(2천549개) 대비 895개 제조업체가 추가 신설된 수치다.
기존 제조업체와 신규 업체가 포함된 지난해 인천지역 등록 제조업체(면적 500㎡ 이상)수는 9천872개로 2010년(9천255개)에 비해 617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4.1%의 증감률을 보이던 지난 2010년에 이어 2011년과 2012년에는 각각 4.5%, 2% 제조업체가 늘었다.
시는 지역 내 제조업체가 많아진 원인으로 국내 대기업과 외국기업의 유치를 꼽았다.
인천지역에 국내 대기업과 외국기업이 잇따라 진출하면서 지난해 외국인들이 투자한 금액은 모두 31억820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서울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금액이다.
지난해 12월 송도에 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 공장을 착공한 동아제약은 올해 말부터 의약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 지난 13일에는 세포배양배지 제조업체인 아지노모도제넥신(주)이 송도에 들어오기로 해 바이오산업 원료의 국산화까지 가능하게 됐다.
이 외에도 10억달러를 투입해 차세대 반도체 제조 및 연구센터를 송도에 건립할 예정인 엠코 테크놀로지는 올해 하반기에 공장을 착공하고, 역시 반도체 관련 업체인 TOK는 올해 6월 생산시설 공장을 준공한다.
청라에는 전기자동차 부품개발 연구, 시험생산시설인 엘지 브이엔에스가 이달 준공하며 하나금융그룹은 2016년 상반기를 목표로 본사, 연구소, 인재개발원 등을 지을 계획이다.
문의 : 시 경제수도추진본부 440-3287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수립
우리시가 ‘2013년 시정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종합청렴도 상위권 진입을 위한 6대 분야 49개 청렴시책을 추진한다.
이번 시책에는 모든 기관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전면 공개, 전직원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행동강령 교육시스템 운영 등이 포함됐다.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친절·불친절 공무원 제보 코너운영, 전직원 친절도 자기진단실시, 민원업무 해피콜 실시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시 산하 10개 군·구와 공사·공단 등 16개 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정책 보고회를 개최해 인천지역 공공기관 청렴도가 동반 향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시는 전년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청렴도 평가에서 내부 청렴도와 정책고객평가 부문에서 각각 전국 1위, 외부청렴도 7위를 했으나, 징계자 감점으로 종합청렴도에서 전국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문의 : 시 감사관실 ☎440-3183
상수도 요금 평균 4.9% 인상
상수도사업본부는 5년간 동결했던 수도요금을 오는 4월부터 4.9% 인상 적용한다.
시의 이번 수도요금 인상은 지난 2001~2011까지 739억원의 누적 결함액이 발생되는 등 수도요금이 생산원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의 4.9% 원수료 인상 강행과 지난해부터 세 차례 걸쳐 진행된 한국전력공사의 전력료 26%인상으로 49억원의 추가 부담요인이 발생해 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 관계자는 “잇단 공공요금의 인상으로 시민들의 생활이 어려운 요즘 부득이하게 수도요금까지 인상하게 된 점에 대대 시민들의 많은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상수도사업본부 ☎720-2042
응급의료 전용헬기 연평도까지 확대 운항
응급의료 전용헬기인 닥터헬기 운항이 옹진군 연평도까지 확대됐다. 그동안 북한의 광명성 로켓 발사 등 정세 불안으로 서해 북단에 위치한 연평도까지 닥터헬기를 운항하는 계획이 보류돼왔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공군과 함께 닥터헬기 훈련을 마치고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관계기관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달 4일부터 운항을 시작하게 됐다.
연평도는 접전지역으로 군 절차에 따라 서쪽으로 우회해 연평도까지 160㎞ 운항하고 의료진은 원칙적으로 1명 탑승하지만, 환자의 상태 등에 따라 탑승 의료진은 늘어날 수 있다.
대연평도는 연평종합운동장과 해병 헬기장 2곳을, 소연평도는 군헬기장 1곳을 이용한다.
한편 지난 2011년 9월 닥터헬기 도입 이후 후송 환자는 뇌출혈 50명, 심장질환 27명 등 177명이다.
문의 : 시 보건정책과 ☎440-2735
구제역·AI 등 가축방역사업에 20억원 투입
우리시는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가축방역사업에 총 20억 여원을 투입, 강도 높은 차단 방역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부터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 중인 시는 가축전염병 예방주사에 5억6천만원, 악성 가축전염병 재발방지 및 매몰지 사후관리 4억8천만원, 소독차량 및 장비지원 8천만원, 브루셀라와 광우병 등 전염병 검사 및 검진에 2억7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된 축산차량 등록제에 따라 가축·원유·동물약품·사료 등의 운반차량과 축산관계시설 출입 차량은 관할 군·구에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며, 미등록 차량 운전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받는다.
문의 : 시 농축산유통과 ☎440-4394
인천실내·무도대회 성화 봉송 구간 확정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테스트 이벤트로 오는 6월 열리는 2013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의 성화 봉송 구간이 정해졌다.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마니산에서 채화하고서 정서진~계산3거리~부평IC~부평역~산곡4거리~부평구청~신트리공원을 거쳐 개막식이 열리는 삼산체육관까지 성화가 옮겨진다.
조직위는 이달 중 인천시와 산하 기초단체, 관계 기관 등과 공조해 성화 봉송 주자를 선발한다. 소외계층부터 스포츠 관계자, 유명인사까지 다양한 계층과 분야에서 주자를 뽑을 방침이다.
한편 조직위는 대회 D-40일인 5월 20일에 현장 42개소에 대회종합지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문의 :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458-2131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시행
우리시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해 각종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위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추진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인증제는 인천에서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으로 최근 1년간 근로자 증가인원이 10명 이상이면서 근로자 증가율이 5% 이상인 기업으로 기업평가가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신청 대상 업종은 제조업, 제조업관련 서비스업, 일부 지식기반 서비스업이다. 신청은 오는 3월 19일까지 시 일자리창출과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 발송하면 된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되면 2년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비전기업 선정, 해외마케팅·수출인프라 확충 지원업체 선정 및 중소기업 우수디자인 시제품 개발지원 시 가점을 주고, 신용보증 수수료 인하 및 수출신용보증 보증료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문의 : 일자리창출과 ☎440-4233
인천유나이티드 창단 10주년 기념 유니폼 공개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창단 10주년 기념 유니폼을 공개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해 12월 팬들의 대상으로 유니폼 공모전을 개최한 후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디자인을 선정했다.
이번에 공개된 유니폼은 구단 고유의 스타일인 검은색과 파란색의 스트라이프를 창단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10개의 선으로 표현했다. 또한 창단 10주년 기념 엠블럼을 좌측 가슴 부분에 삽입, 2013년 시즌을 상위 스플릿 진출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문의 : 인천유나이티드 FC☎423-1500
논현토크하우스 3월 5일 오픈
국제교류센터는 이달 5일부터 남동하모니센터(남동구 호구포로)에 ‘논현토크하우스’를 신규 오픈한다.
7번째 개소하는 논현토크하우스는 외국어 능력이 비슷한 시민들이 모여서 자체적으로 스터디하는 공간이며, 외국인이 일정시간 수업에 참여해 회원들의 발음 및 표현을 교정해 준다.
센터는 지난 1월 남동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토크하우스 운영은 물론 내·외국인 주민들의 국제화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문의 : 인천국제교류센터 ☎451-1733
인천항에 크루즈 64척 입항
올해 인천항에 개항 이래 최다인 64척의 크루즈 선박이 입항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달 27일 오전 7만5천t급 ‘코스타 빅토리아’호가 인천 북항 동부부두에 입항한 것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월 5~12회의 크루즈 입항이 계획돼 있다.
올해 인천항에는 유럽 최대 크루즈 선사인 코스타 크루즈와 중국의 HNA, 미국의 프린세스 크루즈, 홍콩의 스타 크루즈 등 7개 선사의 선박 8척이 번갈아 입항할 예정이다. 이들 선박을 타고 입항할 관광객은 8만 여명으로 추산된다.
크루즈 1척이 입항할 때 1천880만원의 항만 이용 관련 비용을 지출하고, 승객 1명이 평균 46만2천원을 쓰고 가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371억원의 경제적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한편 공사는 부두에서 퓨전 타악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장 운영 등 입항 환영 행사를 마련하고 관광안내소와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 인천항만공사 ☎890-8000
경증치매노인 활동보조 서비스 지원
우리시는 이달부터 재가 경증치매노인에게 투약보조, 개인위생 지원 등 활동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 시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치매노인활동 지원을 건강한 노인에게 맡길 예정이다. 올해 3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수혜 대상자는 의료기관에서 치매진단을 받은 60세 이상의 저소득자, 홀몸노인 등 300여 명이다. 장기요양보험, 노인종합 돌봄서비스, 기타 국가 및 지자체의 재원으로 재가 서비스, 요양시설을 이용 중인 노인은 제외된다. 치매노인 도우미를 희망하는 노인은 군·구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도우미 노인은 교육을 거쳐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가정 방문 등 활동보조서비스를 하게 되며 활동비는 매월 20만원이다.
문의 : 시 보건정책과 ☎440-2724
강화도 남단 갯벌에 갈대 생태공원 조성
강화군은 올해 말까지 길상면 선두·장흥리 일대 갯벌에 갈대생태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일대 갯벌은 1985년 강화군 선두리와 동검도 간 연륙교가 들어선 이후 바닷물 흐름이 차단되면서 오염되는 등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강화군은 이곳에 정화능력이 뛰어난 갈대를 심어 갯벌 오염을 막고 주변에 관광객을 위한 전망데크 등을 만들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화군은 앞으로 이곳을 수도권 제일의 갈대숲 생태 관광지로 키울 방침이다.
문의 : 강화군청 ☎930-4332
‘찾아가는 정비사업 설명회’ 추진
우리시는 주민 친화적인 정비(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한다. 시는 토지 소유자가 요구할 때 찾아가는 상담·교육과 인천형 마을 만들기 교육을 연중 수시로 진행할 방침이다. 정비사업 지연에 따른 주민 갈등을 없애고 주민 스스로 정비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려고 현장 합동 대책회의도 열기로 했다. 정지된 정비사업의 출구 전략 등을 회의에서 다룬다. 또 정비사업을 정리하기 위해 용적률 등 개발 규제를 완화하고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주거환경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현장 방문상담과 주민설명회 등을 거친 뒤 167개 구역 가운데 21개소를 정비사업 구역에서 해제했다.
문의 : 주거환경정책관실 ☎440-3457
희망키움통장으로 자립하세요
인천시는 근로 능력 있는 빈곤층의 자립 지원을 위한 희망키움통장 가입자 1천100가구를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사업은 일하는 수급자가 있는 기초생활수급 가구 중, 신청 당시 총 근로 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60%(3인 가구 기준 756,189천 원) 이상인 가구가 신청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3년 이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서 벗어나면, 정부와 지자체의 근로소득장려금과 민간단체가 지원하는 매칭금 등 최대 5배를 적립해 최고 2천4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문의 : 시 사회복지봉사과 ☎440-2933
포토뉴스
“다시 해상을 누비고 싶다”
완전무장을 하고 침상 앞에 서있는 해경의 늠름한 모습이 금방이라도 출동한 기세다. 하지만 텅 비어버린 조타실은 왠지 쓸쓸하기만 하다.
천안함 사건 당일 해경 경비함으로는 두 번째로 현장에 도착,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인 1002함(1천t급)의 모습이다. 1002함은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해 함상공원으로 탈바꿈했지만 지난 겨울, 유난히 잦았던 폭설로 최근에야 시민들에게 다시 공개됐다.
해군 장병 46명이 산화한 천안함 사건이 오는 26일 사건 발생 3년을 맞는다. 1002함 곳곳에서는 그날의 기억이 생생히 어려있지만 우리는 어느새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로 여기고 있는건 아닌지. 따스한 봄 햇살이 눈부신 날, 아라뱃길 함상공원을 찾아보자. 1년 내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02함이 사람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아라뱃길 콜센터 ☎1899-3650
- 첨부파일
-
인천광역시 아이디나 소셜 계정을 이용하여 로그인하고 댓글을 남겨주세요.
전체 댓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