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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절대적 美 그의 세계를 엿보다
피카소,
절대적 美
그의 세계를 엿보다
미술의 형식과 관행을 파괴해 진정한 ‘현대미술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피카소의 천부적인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인천을 찾는다. 판화, 드로잉, 도자기, 삽화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통해 예술가로서 피카소는 누구인지, 그의 작품 세계는 얼만큼 광범위한지, 한 인간으로서의 그의 인생은 어떠했는지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글 김윤경 인터넷신문 I-View 편집위원

The workshop in Cannes, April 7, 1956.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은 모두 스페인 남부 도시인 말라가에 있는 피카소재단 소장품이다. 말라가는 피카소의 고향으로 그의 생가에는 박물관과 재단이 들어서있다.
전시 작품은 피카소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방대한 컬렉션 중에서 14가지의 섹션을 특별 구성해 200여 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또 피카소를 소재로 많은 작품을 남긴 사진작가 히에네스의 사진들과 피카소의 삽화, 역대 전시 포스터 등 100여 점도 전시한다.
피카소 작품들은 국내에서 일부 개인소장가들 중심으로 공개된 적은 있으나 공식 피카소재단의 컬렉션이 아시아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스페인 남단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항구도시인 말라가는 피카소가 유년기를 보내며 향후 만개할 절대적이고도 숭고한 예술세계의 싹을 틔운 곳이다.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상상력과 창의력을 근간으로 한 피카소의 예술적 천재성은 사후 4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식지 않는 그의 인기 비결이 되고 있다.
후세의 미술인들에게 때론 경외의 대상이 되기도 하며 때론 원망의 존재가 되기도 하는 피카소. 말라가의 선물과 같은 이번 전시에서는 피카소의 엉뚱하고도 위대한 천재성을 발견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피카소의 다채로운 판화 양식뿐 아니라, 삽화가 및 수필가로서의 명망도 엿볼 수 있는 당시 발간된 책들과 삽화 그리고 피카소가 직접 쓰고 그린 산문집 초판이 함께 공개된다는 것이다. 전시작품에서 드러나는 소재의 다양성은 피카소가 얼마나 많은 분야에 걸쳐 폭넓은 관심을 가지고 특유의 천재성을 예술로 승화해냈는지를 알 수 있다.
피카소는 도예가로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가끔은 예기치 않은 결과물들을 얻어내고 기뻐했으며, 그런 피카소와 절친했던 후안 히에네스는 그의 삶에 깊숙이 들어가 함께하며 그의 일상생활을 기록했다. 작품과 더불어 이번에 함께 공개될 히에네스의 100여 점의 사진들을 통해 예술가가 아닌 친구로서 또 인간으로서의 피카소를 만날 수 있다.

FPCN 1869 FIGURA ESTILIZADA (FRANCOISE) R
전시기간 : 7월 6일(토)~9월 22일(일) (79일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10월 1일(화)~11월 24일(일) (55일간) 서울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
관람시간 : 10:00~19:00(무휴)
홈페이지 : picassoabsoluto.com
관 람 료 : 일반 1만2천원, 초중고 1만원, 유아 8천원
(48개월 미만 개인 무료, 단체 20인 이상 1천원 할인)
주 최 : 인천광역시, 경인일보, 피카소 재단
주 관 : (재)인천국제교류재단, 말라가대 한국사무소, (사)미추홀아트센터
예 매 : 인터파크
문 의 : 1544-1555
ⓒ 2013 - Succession Pablo Picasso - SACK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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